[지구촌 더뉴스] ‘골든’시에 ‘골든’리트리버 무리가 떴다

[앵커]

선한 표정과 온순한 성격으로 일명 '천사견'이라 불리는 골든 리트리버!

이 천사견들이 10마리도, 100마리도 아닌 무려 천 마리 이상 모인 이색 행사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대로변부터 좁은 골목길 안까지 눈이 가는 곳마다 특유의 선한 미소를 짓는 골든 리트리버들이 가득합니다.

천국과도 같은 이곳!

미국 콜로라도주 골든 시에서 열린 '골든 리트리버의 날' 행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반려견 품종 중 하나로 매년 2월 3일은 '골든 리트리버의 날'로 공식 지정될 정도인데요.

특히 이들 견종과 이름이 비슷한 골든 시에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골든 리트리버들과 그들의 반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연례 행사를 치르는데요.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선 천 마리가 넘는 골든 리트리버가 참여했고 이들을 위한 각종 특별 메뉴와 무료 선물이 제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