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홍근, 尹 3·1절 기념사에 “매국노 이완용 말과 무슨 차이가 있나”

입력 2023.03.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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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해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해 "참 충격적"이라며 "모두 일제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제 식민 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 정신과 건국이념을 부정한 대통령 기념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통시장에 가서도 헌법 정신 운운하더니 정작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사에선 반역사적, 반헌법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3·1일절에 행정수도 세종시에선 일장기가 게양되는 어이없는 사건까지 벌어졌다"며 "대통령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단면"이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하는 3·1절 기념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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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2 1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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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해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대해 "참 충격적"이라며 "모두 일제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제 식민 지배에 전 국민이 항거한 날, 헌법 전문에 명시된 숭고한 항쟁 정신과 건국이념을 부정한 대통령 기념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통시장에 가서도 헌법 정신 운운하더니 정작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사에선 반역사적, 반헌법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3·1일절에 행정수도 세종시에선 일장기가 게양되는 어이없는 사건까지 벌어졌다"며 "대통령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단면"이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하는 3·1절 기념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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