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입학식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4년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등굣길 체온 측정 의무가 사라지는 등 학교 방역 조치도 완화됐습니다.

“식민사관 기념사” vs “반사이익 노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정치권 내 공방이 격화됐습니다. 야당은 친일 본색을 드러낸 식민사관이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반일 감정을 이용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KT 대표 후보 ‘내부 출신’에…여권 이례적 반발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군에 KT 전·현직 임원들만 선정된 데 대해, 정부·여당이 '그들만의 리그'라며 이례적으로 반발했습니다. 이른바 '낙하산 인사'들이 탈락한 데 대한 반발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연금 수익률 -8.2%…80조 원 손실

국민연금이 지난해 80조 원가량 손실을 보면서 역대 가장 낮은 마이너스 8.2%의 수익률을 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침체 여파인데, 연금개혁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 극단 선택…“정부 대책 없어”

120억 원대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의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가 휴대전화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는 제대로 된 정부 대책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