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디지털’ 섬유산업의 미래 본다

입력 2023.03.02 (21:48) 수정 2023.03.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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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가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섬유산업의 미래 전환'을 주제로 다채로운 친환경 소재와 첨단 디지털기술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D 가상현실을 이용한 섬유소재 마케팅 공간입니다.

디자인과 섬유소재를 선택하면 가상현실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냅니다.

가상 전시장에서는 실물 섬유소재를 완성된 패션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기술로 전환 중인 국내 섬유산업의 모습입니다.

[최윤성/다이텍 소재빅데이터 연구센터장 : "소재를 선택할 때 시간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요. 불필요하게 봉제 시제품을 만들던 것들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섬유산업의 또 다른 미래인 친환경 섬유소재.

항균성 유아용품에서 미용용품, 몸에서 녹아 없어지는 의료용 스텐트까지 다채로운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홍태/탄소중립 섬유소재산업협의회 이사장 : "대구지역의 섬유산업과 패션산업을 위한 여러 소재산업 쪽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더불어 연구를 진행하면서 (친환경 섬유의)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린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40%나 많은 국내외 섬유업체 3백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조정문/PID조직위원장 :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 침체한 우리 섬유산업의 부활을 위해서 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 스마트화를 테마로 두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아랍과 동유럽 등지의 신규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해 수출시장 개척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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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디지털’ 섬유산업의 미래 본다
    • 입력 2023-03-02 21:48:58
    • 수정2023-03-02 22:05:44
    뉴스9(대구)
[앵커]

대구 국제섬유박람회가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섬유산업의 미래 전환'을 주제로 다채로운 친환경 소재와 첨단 디지털기술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D 가상현실을 이용한 섬유소재 마케팅 공간입니다.

디자인과 섬유소재를 선택하면 가상현실로 생동감 있게 구현해 냅니다.

가상 전시장에서는 실물 섬유소재를 완성된 패션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기술로 전환 중인 국내 섬유산업의 모습입니다.

[최윤성/다이텍 소재빅데이터 연구센터장 : "소재를 선택할 때 시간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고요. 불필요하게 봉제 시제품을 만들던 것들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섬유산업의 또 다른 미래인 친환경 섬유소재.

항균성 유아용품에서 미용용품, 몸에서 녹아 없어지는 의료용 스텐트까지 다채로운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홍태/탄소중립 섬유소재산업협의회 이사장 : "대구지역의 섬유산업과 패션산업을 위한 여러 소재산업 쪽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더불어 연구를 진행하면서 (친환경 섬유의)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린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40%나 많은 국내외 섬유업체 3백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조정문/PID조직위원장 :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 침체한 우리 섬유산업의 부활을 위해서 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 스마트화를 테마로 두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아랍과 동유럽 등지의 신규 바이어들도 대거 참여해 수출시장 개척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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