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분양 ‘역대 최다’…악성 물량 690여 채

입력 2023.03.02 (21:52) 수정 2023.03.02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석 달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월 주택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천780호로 전달보다 6%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90여 호로 한 달 새 5% 가까이 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대출금리 상승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이 기간 주택 매매량은 4백여 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미분양 ‘역대 최다’…악성 물량 690여 채
    • 입력 2023-03-02 21:52:44
    • 수정2023-03-02 22:02:16
    뉴스9(제주)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석 달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월 주택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천780호로 전달보다 6%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90여 호로 한 달 새 5% 가까이 늘면서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대출금리 상승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이 기간 주택 매매량은 4백여 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