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혁신가’ 美 색소폰 연주자 웨인 쇼터 별세…향년 89세

입력 2023.03.03 (05:05) 수정 2023.03.0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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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혁신가'로 평가받는 미국의 전설적인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 웨인 쇼터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쇼터가 남긴 노래들은 현대 재즈의 표준이 됐다며 그는 서정적이면서도 복잡한 선율의 재즈 작곡과 선구적인 색소폰 연주로 미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재즈의 혁신가였다고 전했습니다.

테너 색소폰 연주자인 쇼터는 1959년 데뷔해 유명 재즈 그룹인 '아트 블레이키의 재즈 메신저'와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의 창립 멤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고인은 이후 1970년대 퓨전밴드 '웨더 리포트'를 이끌었고 조니 미첼과 카를로스 산타나, 스틸리 댄 등 당대의 전설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협업곡도 발표했습니다.

쇼터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음반 중 하나인 '헤비 웨더'를 비롯해 25개가 넘는 앨범을 냈고,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12개 그래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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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3 05:05:13
    • 수정2023-03-03 05:14:18
    국제
'재즈의 혁신가'로 평가받는 미국의 전설적인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 웨인 쇼터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쇼터가 남긴 노래들은 현대 재즈의 표준이 됐다며 그는 서정적이면서도 복잡한 선율의 재즈 작곡과 선구적인 색소폰 연주로 미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재즈의 혁신가였다고 전했습니다.

테너 색소폰 연주자인 쇼터는 1959년 데뷔해 유명 재즈 그룹인 '아트 블레이키의 재즈 메신저'와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의 창립 멤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고인은 이후 1970년대 퓨전밴드 '웨더 리포트'를 이끌었고 조니 미첼과 카를로스 산타나, 스틸리 댄 등 당대의 전설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협업곡도 발표했습니다.

쇼터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음반 중 하나인 '헤비 웨더'를 비롯해 25개가 넘는 앨범을 냈고,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12개 그래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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