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업 ‘부동산·제조업’ 줄고 ‘도소매업’ 늘고

입력 2023.03.03 (09:15) 수정 2023.03.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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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 기업이 7%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창업기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31만 7천 개로 전년보다 7.1% 줄었습니다.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20만 6천 개로 35.2% 급감했고,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는 건설업 창업기업도 6만 7천 개로 5.9% 줄었습니다.

세계 경기 불안, 원자재·금리 상승 등으로 제조업 창업기업도 4만 2천 개에 그쳐 13.3% 줄었습니다.

식자재 등의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15만 6천 개)도 3.0%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전자상거래 증가 영향으로 도소매업 창업기업(45만 6천 개)은 7.3% 늘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실외 여가 활동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서비스업이 6.6%, 4.3% 각각 증가했습니다.

귀농 인구 증가로 농·임·어업 및 광업 창업기업도 12.9% 늘었습니다.

전체 창업기업 중 기술기반 창업기업 비중은 17.4%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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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3 09:15:18
    • 수정2023-03-03 09:24:24
    경제
지난해 창업 기업이 7%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창업기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31만 7천 개로 전년보다 7.1% 줄었습니다.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20만 6천 개로 35.2% 급감했고, 부동산 경기 영향을 받는 건설업 창업기업도 6만 7천 개로 5.9% 줄었습니다.

세계 경기 불안, 원자재·금리 상승 등으로 제조업 창업기업도 4만 2천 개에 그쳐 13.3% 줄었습니다.

식자재 등의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15만 6천 개)도 3.0%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과 전자상거래 증가 영향으로 도소매업 창업기업(45만 6천 개)은 7.3% 늘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실외 여가 활동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서비스업이 6.6%, 4.3% 각각 증가했습니다.

귀농 인구 증가로 농·임·어업 및 광업 창업기업도 12.9% 늘었습니다.

전체 창업기업 중 기술기반 창업기업 비중은 17.4%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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