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기”…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입력 2023.03.03 (09:27) 수정 2023.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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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이 3억 달러를 훌쩍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LED 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레이저 치료기기 등 피부 미용기기의 수출액이 3억 5,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5.2%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당초 2020년까지만 해도 1억 달러 규모였는데 2021년 2억 달러를 넘어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은 8,500만 달러로 수출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19.6%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2억 6,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코로나 기간 줄어든 대면 활동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손상과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국내 방역 조치 완화와 글로벌 일상 회복 본격화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의 병원용 기기가 2억 6,400만 달러, LED 마스크와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가 8,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등 세계 116개국으로 수출하고, 미국, 중국 등 45개국에서 수입했습니다.

수출은 미국이 7,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5,0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수입은 미국이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이 전체의 22.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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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인기”…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 입력 2023-03-03 09:27:20
    • 수정2023-03-03 09:38:27
    경제
지난해 피부 미용기기 수출액이 3억 달러를 훌쩍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LED 마스크, 전동 피부마사지기, 레이저 치료기기 등 피부 미용기기의 수출액이 3억 5,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5.2%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당초 2020년까지만 해도 1억 달러 규모였는데 2021년 2억 달러를 넘어선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수입은 8,500만 달러로 수출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19.6%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2억 6,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코로나 기간 줄어든 대면 활동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손상과 감염병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국내 방역 조치 완화와 글로벌 일상 회복 본격화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레이저·고주파 치료기기 등의 병원용 기기가 2억 6,400만 달러, LED 마스크와 전동 피부마사지기 등 가정용 기기가 8,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등 세계 116개국으로 수출하고, 미국, 중국 등 45개국에서 수입했습니다.

수출은 미국이 7,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5,00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수입은 미국이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이 전체의 22.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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