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 잔여세대 899가구 8일부터 무순위 청약

입력 2023.03.03 (09:32) 수정 2023.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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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물량이 899가구로 확정됐습니다.

둔촌 주공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자 모집 공고문을 게재했습니다.

공고문을 보면,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소형 가구 물량 899가구에 대해 8일 하루 동안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총 4천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과 당첨자 계약 진행결과, 최종 3천869가구가 계약을 마치고 899가구가 계약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한편 전용 59㎡와 84㎡ 총 2천725가구는 지난달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 돼,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 계약률은 81%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총 4천786가구를 일반분양한 둔촌 주공은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올해 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등 대대적인 규제완화 덕에 계약률 80%선을 이끌며 선방했습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되는 첫 무순위 청약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다주택자들의 청약도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대사업 등을 고려하는 투자 수요들이 이번 무순위 청약에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8일 청약 후 13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계약은 이달 20일 하루만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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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3-03 09:33:28
    경제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 물량이 899가구로 확정됐습니다.

둔촌 주공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자 모집 공고문을 게재했습니다.

공고문을 보면,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소형 가구 물량 899가구에 대해 8일 하루 동안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총 4천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과 당첨자 계약 진행결과, 최종 3천869가구가 계약을 마치고 899가구가 계약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한편 전용 59㎡와 84㎡ 총 2천725가구는 지난달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 돼,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 계약률은 81%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총 4천786가구를 일반분양한 둔촌 주공은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올해 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전매제한 완화 등 대대적인 규제완화 덕에 계약률 80%선을 이끌며 선방했습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되는 첫 무순위 청약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다주택자들의 청약도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대사업 등을 고려하는 투자 수요들이 이번 무순위 청약에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8일 청약 후 13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계약은 이달 20일 하루만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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