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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구 장례식 등 기록영상 335편 공개
입력 2023.03.03 (09:32) 수정 2023.03.03 (09:40) 문화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만든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플랫폼 '움직이는 현대사: 선명한 역사'가 오늘(3일) 공개됩니다.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늘부터 백범 김구 선생의 장례식과 정부수립 축하 사열식, 경회루에서 연습하는 올림픽 빙상선수들 영상 등 총 2,422분 분량의 근현대 기록영상 335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영상 플랫폼은 KBS가 국내외에서 수집해온 기록영상 필름을 고해상도로 디지털화하고, 박물관이 검색 체계와 역사 정보를 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공간입니다.

박물관 누리집(https://archive.much.go.kr)을 방문하면 외지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태평양 전쟁에 동원된 한국인, 기쁨과 갈등이 혼재하는 해방공간, 그리고 전쟁과 분단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초부터 1970년대까지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과 격변의 현장, 일상의 풍경과 생활 모습을 기록한 필름 영상 자료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올해 공개할 기록영상은 총 800여 편으로, 오는 6월에 6·25전쟁을 담은 영상 460여 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기록영상은 가까운 과거 우리의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공유할수록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과 KBS의 아카이브 공유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 KBS·대한민국역사박물관, 김구 장례식 등 기록영상 335편 공개
    • 입력 2023-03-03 09:32:50
    • 수정2023-03-03 09:40:49
    문화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만든 현대사 기록영상 아카이브 플랫폼 '움직이는 현대사: 선명한 역사'가 오늘(3일) 공개됩니다.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늘부터 백범 김구 선생의 장례식과 정부수립 축하 사열식, 경회루에서 연습하는 올림픽 빙상선수들 영상 등 총 2,422분 분량의 근현대 기록영상 335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록영상 플랫폼은 KBS가 국내외에서 수집해온 기록영상 필름을 고해상도로 디지털화하고, 박물관이 검색 체계와 역사 정보를 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공간입니다.

박물관 누리집(https://archive.much.go.kr)을 방문하면 외지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태평양 전쟁에 동원된 한국인, 기쁨과 갈등이 혼재하는 해방공간, 그리고 전쟁과 분단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초부터 1970년대까지 현대사의 주요한 사건과 격변의 현장, 일상의 풍경과 생활 모습을 기록한 필름 영상 자료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올해 공개할 기록영상은 총 800여 편으로, 오는 6월에 6·25전쟁을 담은 영상 460여 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기록영상은 가까운 과거 우리의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공유할수록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과 KBS의 아카이브 공유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