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속 11일간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실시

입력 2023.03.03 (10:02) 수정 2023.03.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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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이달 중순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을 시행합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3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1, 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 기간인 11일 연속으로 진행됩니다.

본연습 전인 3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실시합니다.

한미는 이번 연합연습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 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변화된 안보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은 '전사의 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Warrior Shield FTX·WS FTX,·워리어실드 FTX)으로 명명했습니다.

한미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며 "FE 수준으로 확대된 대규모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가 예정된 연합훈련을 시행한다면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이번 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FS 연습을 준비하고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도 "방어적 성격을 띤 이번 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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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이달 중순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을 시행합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3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1, 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 기간인 11일 연속으로 진행됩니다.

본연습 전인 3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실시합니다.

한미는 이번 연합연습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최근에 일어난 전쟁, 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변화된 안보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 동안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은 '전사의 방패 연합야외기동훈련'(Warrior Shield FTX·WS FTX,·워리어실드 FTX)으로 명명했습니다.

한미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며 "FE 수준으로 확대된 대규모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가 예정된 연합훈련을 시행한다면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이번 연합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은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FS 연습을 준비하고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도 "방어적 성격을 띤 이번 훈련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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