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부정 세력 있어…대선 단일화 잘못이었는지 답해달라”

입력 2023.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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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과 단일화해서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대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단일화의 진정성과 역사적 의의를 부정하고 깎아내리려는 일부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서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저의 과거 발언을 트집 잡고 정체성이 어떠네 하며 흑색선전을 벌일 때는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냉혹하고 비정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렇게 조변석개할 수 있는지, 그분들한테 도대체 정치란 신의도, 도의도 없는 것인가라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를 간절히 원했던 국민과 당원분들은 저의 단일화 결단과 합당이 훗날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지지해 주실 것”이라며 “저 스스로는 정권교체에 기여한 결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벽돌 한 장이라도 쌓았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통합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모든 개혁에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단일화가 옳았음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기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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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3 10:45:15
    정치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과 단일화해서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대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단일화의 진정성과 역사적 의의를 부정하고 깎아내리려는 일부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서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저의 과거 발언을 트집 잡고 정체성이 어떠네 하며 흑색선전을 벌일 때는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냉혹하고 비정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렇게 조변석개할 수 있는지, 그분들한테 도대체 정치란 신의도, 도의도 없는 것인가라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를 간절히 원했던 국민과 당원분들은 저의 단일화 결단과 합당이 훗날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지지해 주실 것”이라며 “저 스스로는 정권교체에 기여한 결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벽돌 한 장이라도 쌓았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통합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모든 개혁에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단일화가 옳았음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기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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