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반기 발전된 한국어 AI 출시…이미지 연구도 집중”

입력 2023.03.03 (13:47) 수정 2023.03.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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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올해 상반기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 언어모델 ‘코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의 김광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 설명회에서 “코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2021년 공개한 코GPT 기존 모델은 오픈AI의 GPT-3을 기반으로 했는데, 이번엔 한층 발전한 모델인 GPT-3.5를 적용합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챗GPT에 대응한 AI 챗봇 서비스 ‘코챗GPT’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아울러 이미지와 헬스케어 AI 분야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재인 카카오브레인 칼로사업실장은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선두로 만들겠다”면서 “상반기 한국어 버전의 AI 화가 ‘칼로’와 앱 서비스 ‘비 디스커버’를 활용한 AI 프로필 생성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웅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는 “흉부 X-레이 의료영상의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연구용 데모 공개가 올해 목표”라면서 “판독문 초안 생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CT, MRI, 초음파 등으로도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브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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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3 13:47:15
    • 수정2023-03-03 13:49:40
    IT·과학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올해 상반기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 언어모델 ‘코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의 김광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 설명회에서 “코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2021년 공개한 코GPT 기존 모델은 오픈AI의 GPT-3을 기반으로 했는데, 이번엔 한층 발전한 모델인 GPT-3.5를 적용합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3분기 내 챗GPT에 대응한 AI 챗봇 서비스 ‘코챗GPT’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브레인은 아울러 이미지와 헬스케어 AI 분야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재인 카카오브레인 칼로사업실장은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선두로 만들겠다”면서 “상반기 한국어 버전의 AI 화가 ‘칼로’와 앱 서비스 ‘비 디스커버’를 활용한 AI 프로필 생성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웅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는 “흉부 X-레이 의료영상의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연구용 데모 공개가 올해 목표”라면서 “판독문 초안 생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CT, MRI, 초음파 등으로도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카카오브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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