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산불 5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주민 91명 대피

입력 2023.03.03 (16:32) 수정 2023.03.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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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월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 2단계까지 발령됐다가 5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3대와 진화 대원 307명 등을 동원했고, 오후 7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순천 산불은 오늘(3일) 오후 2시 32분에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 15번지 일대에서 발생했고, 산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은 오후 4시 반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산불이 난 순천시 월등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근 3개 마을의 주민 9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가 주불이 잡히면서 귀가했습니다.

또, 경북 영양의 풍력단지 인근에서도 산불이 나 한때 산불 1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3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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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 산불 5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주민 91명 대피
    • 입력 2023-03-03 16:32:51
    • 수정2023-03-03 21:10:58
    사회
전남 순천시 월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 2단계까지 발령됐다가 5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3대와 진화 대원 307명 등을 동원했고, 오후 7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순천 산불은 오늘(3일) 오후 2시 32분에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 15번지 일대에서 발생했고, 산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은 오후 4시 반에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산불이 난 순천시 월등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근 3개 마을의 주민 9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가 주불이 잡히면서 귀가했습니다.

또, 경북 영양의 풍력단지 인근에서도 산불이 나 한때 산불 1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서 모두 13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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