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예상균 검사 사의…‘원년 멤버’ 절반 퇴직

입력 2023.03.03 (16:48) 수정 2023.03.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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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안착을 위해 목소리를 내던 예상균 공수처 공소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이번 주 일신상의 사유로 공수처에 사표를 냈습니다. 이로써 2021년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 임용된 검사 13명 중 6명이 조직을 떠나게 됐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2001년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공수처 검사로 합류해 사건분석조사담당관, 인권수사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0월 부장검사로 승진해 공소부장을 맡았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를 공수처에 배치해 검찰과의 견제·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등 공수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언해 왔습니다.

출범 후 검사들의 이탈과 추가 모집이 반복된 공수처는 현재 정원 25명 중 23명이 근무 중입니다.

예 부장검사가 떠나면 공수처는 검사 3명을 충원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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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3 16:48:29
    • 수정2023-03-03 16:49:27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안착을 위해 목소리를 내던 예상균 공수처 공소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이번 주 일신상의 사유로 공수처에 사표를 냈습니다. 이로써 2021년 공수처 출범 이후 처음 임용된 검사 13명 중 6명이 조직을 떠나게 됐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2001년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공수처 검사로 합류해 사건분석조사담당관, 인권수사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0월 부장검사로 승진해 공소부장을 맡았습니다.

예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를 공수처에 배치해 검찰과의 견제·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등 공수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언해 왔습니다.

출범 후 검사들의 이탈과 추가 모집이 반복된 공수처는 현재 정원 25명 중 23명이 근무 중입니다.

예 부장검사가 떠나면 공수처는 검사 3명을 충원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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