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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가처분 결정 직후 “나는 2막 향해 간다”
입력 2023.03.03 (19:22) 수정 2023.03.03 (19:24) 문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법원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 직후 “내게 ‘더 베스트’는 하이브였다”며 지분 매각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3일) 오후 SM 임직원과 가수 등에 보낸 편지에서 “나는 SM을 제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 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여러 대기업 등이 SM을 원했지만, 자신이 찾은 가장 최고의 선택이 하이브였다는 설명입니다.
이 씨는 “SM과는 경쟁 관계였지만 BTS(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우리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저와 같은 음악 프로듀서로서 배고픈 시절을 겪어 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SM 맹장으로서의 인생 일막을 마치고 이제 저는 이막으로 넘어간다”며 “테크놀로지(기술)와 문화가 만나는 곳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대립했던 현 경영진을 향해선 “여러분과 함께했던 날들에 후회가 없다”고 했고, 소속 가수들에게는 “당신들이 오히려 내 선생님이었다”며 “꿈 가득한 그대들을 만나 고진감래의 시간 속에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수만 측 제공]
이 씨는 오늘(3일) 오후 SM 임직원과 가수 등에 보낸 편지에서 “나는 SM을 제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 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여러 대기업 등이 SM을 원했지만, 자신이 찾은 가장 최고의 선택이 하이브였다는 설명입니다.
이 씨는 “SM과는 경쟁 관계였지만 BTS(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우리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저와 같은 음악 프로듀서로서 배고픈 시절을 겪어 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SM 맹장으로서의 인생 일막을 마치고 이제 저는 이막으로 넘어간다”며 “테크놀로지(기술)와 문화가 만나는 곳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대립했던 현 경영진을 향해선 “여러분과 함께했던 날들에 후회가 없다”고 했고, 소속 가수들에게는 “당신들이 오히려 내 선생님이었다”며 “꿈 가득한 그대들을 만나 고진감래의 시간 속에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수만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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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3 19:22:03
- 수정2023-03-03 19:24:04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법원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 직후 “내게 ‘더 베스트’는 하이브였다”며 지분 매각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3일) 오후 SM 임직원과 가수 등에 보낸 편지에서 “나는 SM을 제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 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여러 대기업 등이 SM을 원했지만, 자신이 찾은 가장 최고의 선택이 하이브였다는 설명입니다.
이 씨는 “SM과는 경쟁 관계였지만 BTS(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우리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저와 같은 음악 프로듀서로서 배고픈 시절을 겪어 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SM 맹장으로서의 인생 일막을 마치고 이제 저는 이막으로 넘어간다”며 “테크놀로지(기술)와 문화가 만나는 곳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대립했던 현 경영진을 향해선 “여러분과 함께했던 날들에 후회가 없다”고 했고, 소속 가수들에게는 “당신들이 오히려 내 선생님이었다”며 “꿈 가득한 그대들을 만나 고진감래의 시간 속에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수만 측 제공]
이 씨는 오늘(3일) 오후 SM 임직원과 가수 등에 보낸 편지에서 “나는 SM을 제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번창시킬 수 있는 이 업계의 ‘베스트’에 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지난 2년여간 여러 대기업 등이 SM을 원했지만, 자신이 찾은 가장 최고의 선택이 하이브였다는 설명입니다.
이 씨는 “SM과는 경쟁 관계였지만 BTS(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우리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저와 같은 음악 프로듀서로서 배고픈 시절을 겪어 본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SM 맹장으로서의 인생 일막을 마치고 이제 저는 이막으로 넘어간다”며 “테크놀로지(기술)와 문화가 만나는 곳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대립했던 현 경영진을 향해선 “여러분과 함께했던 날들에 후회가 없다”고 했고, 소속 가수들에게는 “당신들이 오히려 내 선생님이었다”며 “꿈 가득한 그대들을 만나 고진감래의 시간 속에 함께 울고 웃으며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수만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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