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만나다] ‘코리안 특급의 해설’ 박찬호

입력 2023.03.04 (21:22) 수정 2023.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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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선보이는 '뉴스를 만나다'입니다.

다음주에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코로나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124승을 거둔 투수,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을 세운 이른바 '코리안 특급'. 누군지 다들 아시죠.

KBS 해설위원으로 이번에 WBC를 함께합니다.

오늘 '뉴스를 만나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박찬호 해설위원입니다. 어서오십시오.

저희가 스튜디오를 이렇게 새롭게 단장해서 어제부터 이제 선보이고 있는데 처음 맞는 손님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깔끔하고 스튜디오가 이렇게 항상 깨끗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개막하잖아요.

우리가 이제 B조라서 도쿄에서 경기를 치러야 되는데 그럼 해설위원님은 언제 도쿄로 넘어가십니까.

[답변]

내일 오사카로 넘어가서 한국 팀이 한신 타이거스와 또 오릭스 팀, 일본의 프로야구 팀이죠.

두 팀과 이렇게 평가전이 있습니다.

그 두 경기를 보고 8일 도쿄로 넘어가서 첫 게임 9일 호주전부터 해설을 하게 됩니다.

[앵커]

다음 주에 아무래도 한일전이 있으니까 여기에 관심들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일본이 지금 역대 최강 전략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답변]

사실 제 개인 판단으로는 좋은 팀들이 미국도 있고 또 도미니카 팀도 있고 그렇지만 일본 팀이 제일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투수진들이 굉장히 좋고 또 타자들도 거의 30개 이상 홈런 친 선수들이 반 이상이 되고요. 한 시즌에요.

그리고 일본은 뭔가 이런 대회를 하기 전에 대표팀 소집을 해서 준비 과정이 굉장히 철저합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캠프를 시작하고 준비를 해서 뭔가 좋은 성적을 내겠다.

그리고 예선전을 일본에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모국의 팬들과 국민들이 와서 응원과 관심을 갖는 것에 보답하기 위한 그런 준비 과정이 굉장히 철저합니다.

우리가 첫 경기에 호주전이 있거든요.

그리고 일본, 그 다음에 이제 좀 더 약하다고 보는 체코와 중국이 세 번째 네 번째에 있는데요.

그래서 첫 경기인 호주전에만 이긴다면 두 번째 좀 더 여유롭게 일본전에 마음껏 부담 없이 승부를 하고 그래서 일본전도 이겨서 8강에 이렇게 안착하는 데 좀 더 확고함을 갖고, 중국전과 체코전에 여러 선수들의 어떤 컨디션 조절이나 이런 것들을 같이 해가면서 준비를 했으면, 그러한 플랜과 제가 기대하는 그런 계획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호주전부터 주목을 많이 해야겠군요 그 말씀대로라면.

한일전 얘기를 하니까 좀 과거로 좀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나오고 있네요. 박찬호 해설위원이 2006년입니다.

이치로하고 9회말 2아웃에 저렇게 대결하는 모습이에요.

우리가 3 대 2로 앞서고 있었던 상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모습입니다.

벌써 몇 년 전입니까 이게 17년 전이군요.

[답변]

정말 기쁜 마음의 추억이 잊히지 않습니다.

제가 마무리 선수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게 저한테 굉장히 기뻤고 모든 선수들이 정말 좋아서 어쩔 줄 몰랐죠.

(특히 한일전이라 더 그랬을 거 같아요.)

그렇죠. 한일전은 항상 우리가 역사를 생각합니다.

한일전은 우리한테 숙명입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필코, 일단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출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한일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근에는 그런 분위기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포츠를 스포츠 자체로 좀 즐길 필요가 있다. 아무리 국가 대항전이라 할지라도 비장함을 조금 거두어들이고.

사실 그 말이 어찌 보면 맞는 말이고 그런 분위기가 더 퍼지는 게 바람직한 측면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또 열성적인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우리 야구 대표팀의 어떤 이른바 정신력, 투혼, 이런 것들이 좀 예전만 못하다, 그래서 2010년대의 어떤 좋지 않은 결과가 이런 데 기인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답변]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한일전 하면 이거는 누가 얘기해서가 아니라 선수들 자체도 벌써 정신력이 달라지고요 마음가짐이.

(그때나 지금이나.)

네, 그리고 우리가 역사에서 보여주듯이 선배들이 한일전에서 했던 그러한 좋은 모습들을 우리가 보고 자랐었고 또 우리도 그런 것을 만들어서 전달해줘야 된다는 어떤 사명감도 있고요.

하지만 이제 사실 전력이 (일본보다) 약한 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한수 아래인 건 맞다?)

그렇죠. 그리고 일본에는 정말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워낙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구 수도 줄고 또 야구를 하는 아이들도 많이 적어지고 그러기 때문에 전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야구) 한일전은요.

항상 우리가 약세에서, 약하다는 그런 입장에서 항상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신력을 더 강화시키고 또 팀워크를 더 다지게 되고.

하지만 야구는 잘 모르거든요.

야구는 투수 하나로 승리를 이끌 수도 있고요.

공 하나 그러니까 홈런 한 방으로 또 역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경기들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 선수들이 팀 전체가 하나가 돼서 뭔가 할 수 있다라는 거를 믿고, 또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거라고 믿습니다.

[앵커]

약간 좀 민감한 얘기일 수 있는데 최근에 안우진 선수와 관련해서 좀 논란이 있었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젊은 선수인데 지금 한국에서 최고 수준의 투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있었던 학교 폭력 문제 때문에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추신수 선수가 '좀 과도한 조치'라는 취지로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제 박 의원님께서 '추신수 선수의 말이 맞기는 한데 아직 시대가 안우진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답변]

글쎄요, 안우진 선수가 작년 시즌에 한국 리그 KBO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만약에 대표팀으로 발탁이 된다면 에이스 못지 않은 그러한 존재의 가치가 있는 그러한 아주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제 학폭이라는 그런 일을 겪으면서 본인도 정말 많이 아파하고 뉘우치고 또 후회하고 이런 것들을 거듭하면서 사실 더 많이 노력하고 지금의 이런 좋은 선수가 됐거든요.

오히려 이런 큰 선수가 그런 사례를 남긴 것 때문에 그러한 처벌이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오히려 더 후배들이라든지 어린이들에게 좋은 사례가 돼서 좋은 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앵커]

그러면 국가대표 선발 관련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런 입장으로 제가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그렇죠. 지금 이강철 감독님이라든지 심사위원들, 이제 대표팀을 뽑는 데에 여러 명이 같이 고민을 많이 해서 뽑았겠죠.

그랬을 때 그분들에 대한 어떤 존중과 어떠한 이 뜻을 우리가 존중해 줘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해설위원으로 참가하시면서 이거는 내가 한번 시청자들께 강조점, 포인트를 두고 전해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겁니까.

[답변]

이번에는 좀 더 냉정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게 뭔지, 그리고 나아가야 할 게 뭔지, 부족함이 있다면 그 부족함도 냉정하게 지적하면서 시청자들과 젊은 아마추어,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느낄 수 있게 초점을 잡아보고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KBS 박찬호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 박찬호 해설위원의 '뉴스를 만나다' 풀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j2P23Gl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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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를 만나다] ‘코리안 특급의 해설’ 박찬호
    • 입력 2023-03-04 21:22:16
    • 수정2023-03-05 09:44:36
    뉴스 9
[앵커]

주말에 선보이는 '뉴스를 만나다'입니다.

다음주에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코로나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124승을 거둔 투수,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을 세운 이른바 '코리안 특급'. 누군지 다들 아시죠.

KBS 해설위원으로 이번에 WBC를 함께합니다.

오늘 '뉴스를 만나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박찬호 해설위원입니다. 어서오십시오.

저희가 스튜디오를 이렇게 새롭게 단장해서 어제부터 이제 선보이고 있는데 처음 맞는 손님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깔끔하고 스튜디오가 이렇게 항상 깨끗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개막하잖아요.

우리가 이제 B조라서 도쿄에서 경기를 치러야 되는데 그럼 해설위원님은 언제 도쿄로 넘어가십니까.

[답변]

내일 오사카로 넘어가서 한국 팀이 한신 타이거스와 또 오릭스 팀, 일본의 프로야구 팀이죠.

두 팀과 이렇게 평가전이 있습니다.

그 두 경기를 보고 8일 도쿄로 넘어가서 첫 게임 9일 호주전부터 해설을 하게 됩니다.

[앵커]

다음 주에 아무래도 한일전이 있으니까 여기에 관심들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일본이 지금 역대 최강 전략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답변]

사실 제 개인 판단으로는 좋은 팀들이 미국도 있고 또 도미니카 팀도 있고 그렇지만 일본 팀이 제일 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투수진들이 굉장히 좋고 또 타자들도 거의 30개 이상 홈런 친 선수들이 반 이상이 되고요. 한 시즌에요.

그리고 일본은 뭔가 이런 대회를 하기 전에 대표팀 소집을 해서 준비 과정이 굉장히 철저합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캠프를 시작하고 준비를 해서 뭔가 좋은 성적을 내겠다.

그리고 예선전을 일본에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모국의 팬들과 국민들이 와서 응원과 관심을 갖는 것에 보답하기 위한 그런 준비 과정이 굉장히 철저합니다.

우리가 첫 경기에 호주전이 있거든요.

그리고 일본, 그 다음에 이제 좀 더 약하다고 보는 체코와 중국이 세 번째 네 번째에 있는데요.

그래서 첫 경기인 호주전에만 이긴다면 두 번째 좀 더 여유롭게 일본전에 마음껏 부담 없이 승부를 하고 그래서 일본전도 이겨서 8강에 이렇게 안착하는 데 좀 더 확고함을 갖고, 중국전과 체코전에 여러 선수들의 어떤 컨디션 조절이나 이런 것들을 같이 해가면서 준비를 했으면, 그러한 플랜과 제가 기대하는 그런 계획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호주전부터 주목을 많이 해야겠군요 그 말씀대로라면.

한일전 얘기를 하니까 좀 과거로 좀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나오고 있네요. 박찬호 해설위원이 2006년입니다.

이치로하고 9회말 2아웃에 저렇게 대결하는 모습이에요.

우리가 3 대 2로 앞서고 있었던 상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모습입니다.

벌써 몇 년 전입니까 이게 17년 전이군요.

[답변]

정말 기쁜 마음의 추억이 잊히지 않습니다.

제가 마무리 선수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게 저한테 굉장히 기뻤고 모든 선수들이 정말 좋아서 어쩔 줄 몰랐죠.

(특히 한일전이라 더 그랬을 거 같아요.)

그렇죠. 한일전은 항상 우리가 역사를 생각합니다.

한일전은 우리한테 숙명입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필코, 일단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출전을 하게 됩니다.

[앵커]

한일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근에는 그런 분위기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스포츠를 스포츠 자체로 좀 즐길 필요가 있다. 아무리 국가 대항전이라 할지라도 비장함을 조금 거두어들이고.

사실 그 말이 어찌 보면 맞는 말이고 그런 분위기가 더 퍼지는 게 바람직한 측면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또 열성적인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우리 야구 대표팀의 어떤 이른바 정신력, 투혼, 이런 것들이 좀 예전만 못하다, 그래서 2010년대의 어떤 좋지 않은 결과가 이런 데 기인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답변]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 한일전 하면 이거는 누가 얘기해서가 아니라 선수들 자체도 벌써 정신력이 달라지고요 마음가짐이.

(그때나 지금이나.)

네, 그리고 우리가 역사에서 보여주듯이 선배들이 한일전에서 했던 그러한 좋은 모습들을 우리가 보고 자랐었고 또 우리도 그런 것을 만들어서 전달해줘야 된다는 어떤 사명감도 있고요.

하지만 이제 사실 전력이 (일본보다) 약한 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한수 아래인 건 맞다?)

그렇죠. 그리고 일본에는 정말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 워낙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구 수도 줄고 또 야구를 하는 아이들도 많이 적어지고 그러기 때문에 전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야구) 한일전은요.

항상 우리가 약세에서, 약하다는 그런 입장에서 항상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신력을 더 강화시키고 또 팀워크를 더 다지게 되고.

하지만 야구는 잘 모르거든요.

야구는 투수 하나로 승리를 이끌 수도 있고요.

공 하나 그러니까 홈런 한 방으로 또 역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경기들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 선수들이 팀 전체가 하나가 돼서 뭔가 할 수 있다라는 거를 믿고, 또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우리 국민들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거라고 믿습니다.

[앵커]

약간 좀 민감한 얘기일 수 있는데 최근에 안우진 선수와 관련해서 좀 논란이 있었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젊은 선수인데 지금 한국에서 최고 수준의 투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있었던 학교 폭력 문제 때문에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추신수 선수가 '좀 과도한 조치'라는 취지로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제 박 의원님께서 '추신수 선수의 말이 맞기는 한데 아직 시대가 안우진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답변]

글쎄요, 안우진 선수가 작년 시즌에 한국 리그 KBO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만약에 대표팀으로 발탁이 된다면 에이스 못지 않은 그러한 존재의 가치가 있는 그러한 아주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제 학폭이라는 그런 일을 겪으면서 본인도 정말 많이 아파하고 뉘우치고 또 후회하고 이런 것들을 거듭하면서 사실 더 많이 노력하고 지금의 이런 좋은 선수가 됐거든요.

오히려 이런 큰 선수가 그런 사례를 남긴 것 때문에 그러한 처벌이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오히려 더 후배들이라든지 어린이들에게 좋은 사례가 돼서 좋은 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앵커]

그러면 국가대표 선발 관련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런 입장으로 제가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그렇죠. 지금 이강철 감독님이라든지 심사위원들, 이제 대표팀을 뽑는 데에 여러 명이 같이 고민을 많이 해서 뽑았겠죠.

그랬을 때 그분들에 대한 어떤 존중과 어떠한 이 뜻을 우리가 존중해 줘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해설위원으로 참가하시면서 이거는 내가 한번 시청자들께 강조점, 포인트를 두고 전해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겁니까.

[답변]

이번에는 좀 더 냉정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게 뭔지, 그리고 나아가야 할 게 뭔지, 부족함이 있다면 그 부족함도 냉정하게 지적하면서 시청자들과 젊은 아마추어,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느낄 수 있게 초점을 잡아보고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해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KBS 박찬호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 박찬호 해설위원의 '뉴스를 만나다' 풀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j2P23Gl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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