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야구 대표팀, 최정도 정상 훈련 ‘평가전 준비 완료’

입력 2023.03.05 (21:29) 수정 2023.03.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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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현지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훈련에,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도 꽤 뜨거웠는데요.

이제 완전체로 모인 대표팀은 내일(6일)부터 이틀 연속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오사카에서 허솔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에서의 첫 훈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최고 기온 14도의 따뜻한 날씨가 훈련을 도왔고, 선수들도 피곤함은 다 씻은 듯 웃음 띤 얼굴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메이저리거 에드먼은 동료들과 대화하며 팀에 녹아들었고 좌우 타석에서 번갈아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국내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정이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참을 수비 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애썼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최정 선수도 정상적으로 괜찮은 거 같고요. 모든 투수나 야수들 다 괜찮은 거 같습니다. 준비 잘 됐습니다."]

1시간 반 남짓 진행된 한국 대표팀의 첫 훈련에는 일본의 언론들도 모여들었습니다.

김하성과 이정후 등 중심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집중 취재하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다카다 슌/니혼TV 기자 : "김하성 선수가 주목됩니다. 다르빗슈와 같은 팀에 있는 메이저리거이고, 유격 수비가 좋아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역시 실내 훈련을 공개했는데 오타니와 사사키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첫 훈련으로 적응을 마친 WBC 대표팀은 내일과 모레(7일) 일본 프로팀과의 공식 평가전을 통해 본격적인 WBC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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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야구 대표팀, 최정도 정상 훈련 ‘평가전 준비 완료’
    • 입력 2023-03-05 21:28:59
    • 수정2023-03-05 2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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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현지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훈련에,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도 꽤 뜨거웠는데요.

이제 완전체로 모인 대표팀은 내일(6일)부터 이틀 연속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오사카에서 허솔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에서의 첫 훈련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최고 기온 14도의 따뜻한 날씨가 훈련을 도왔고, 선수들도 피곤함은 다 씻은 듯 웃음 띤 얼굴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메이저리거 에드먼은 동료들과 대화하며 팀에 녹아들었고 좌우 타석에서 번갈아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국내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정이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참을 수비 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애썼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최정 선수도 정상적으로 괜찮은 거 같고요. 모든 투수나 야수들 다 괜찮은 거 같습니다. 준비 잘 됐습니다."]

1시간 반 남짓 진행된 한국 대표팀의 첫 훈련에는 일본의 언론들도 모여들었습니다.

김하성과 이정후 등 중심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집중 취재하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다카다 슌/니혼TV 기자 : "김하성 선수가 주목됩니다. 다르빗슈와 같은 팀에 있는 메이저리거이고, 유격 수비가 좋아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역시 실내 훈련을 공개했는데 오타니와 사사키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첫 훈련으로 적응을 마친 WBC 대표팀은 내일과 모레(7일) 일본 프로팀과의 공식 평가전을 통해 본격적인 WBC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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