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덴마크 왕실 난파선에 500년 전 향신료가 그대로

입력 2023.03.06 (06:52) 수정 2023.03.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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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침몰한 난파선에서 최고급 향신료들이 썩지 않고 발견되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 이례적인 발견이 발트해에서 일어났습니다.

유리병 안에 담긴 주황색 가루!

요리에 특유의 향과 노란빛을 더해주는 향신료 '샤프란'입니다.

그런데 이 샤프란이 발견된 장소가 자못 특이한데요.

500여 년 전 의문의 화재로 발트해에 침몰한 덴마크 왕실 선박 '그립슌덴'입니다.

이 난파선에선 샤프란 외에도 후추와 생강 등 당시 유럽 내에선 구하기 힘들었던 최고급 향신료가 다양하게 발견됐는데요.

게다가 원래 담겨있던 보관 용기는 썩어서 없어졌었지만 신기하게도 이들 향신료는 난파선 침전물 속에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발굴을 담당한 고고학팀은 "발트해는 산소농도와 온도 등이 유독 낮아서 유기물이 잘 보존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 보존 상태만큼 향과 맛도 그대로일지 궁금하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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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덴마크 왕실 난파선에 500년 전 향신료가 그대로
    • 입력 2023-03-06 06:52:21
    • 수정2023-03-06 0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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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침몰한 난파선에서 최고급 향신료들이 썩지 않고 발견되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 이례적인 발견이 발트해에서 일어났습니다.

유리병 안에 담긴 주황색 가루!

요리에 특유의 향과 노란빛을 더해주는 향신료 '샤프란'입니다.

그런데 이 샤프란이 발견된 장소가 자못 특이한데요.

500여 년 전 의문의 화재로 발트해에 침몰한 덴마크 왕실 선박 '그립슌덴'입니다.

이 난파선에선 샤프란 외에도 후추와 생강 등 당시 유럽 내에선 구하기 힘들었던 최고급 향신료가 다양하게 발견됐는데요.

게다가 원래 담겨있던 보관 용기는 썩어서 없어졌었지만 신기하게도 이들 향신료는 난파선 침전물 속에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발굴을 담당한 고고학팀은 "발트해는 산소농도와 온도 등이 유독 낮아서 유기물이 잘 보존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 보존 상태만큼 향과 맛도 그대로일지 궁금하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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