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PT 도정 활용 방안 모색하기로

입력 2023.03.06 (16:43) 수정 2023.03.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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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관련해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도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TF는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4개 실·국장, 경기연구원장 등 3개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 5개 분과로 꾸려집니다.

경기도와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GPT의 도정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 공모도 이달 중에 실시합니다.

4월에는 GPT를 정책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경기연구원의 경우 '이슈 보고서' 작성에 우선 활용하게 됩니다.

이어 6월에는 민원서비스에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집중하기로 하고 5월부터 'AI 시민창작단'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생성형 AI(창작도우미)를 통해 발달장애인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작품 전시회를 여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경기도 내 대형 AI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업협의체'를 발족해 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9일 페이스북에 '챗 GPT, 지켜보고만 있진 않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정에 진화된 인공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보완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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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GPT 도정 활용 방안 모색하기로
    • 입력 2023-03-06 16:43:57
    • 수정2023-03-06 16:52:57
    사회
경기도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관련해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도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TF는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4개 실·국장, 경기연구원장 등 3개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 5개 분과로 꾸려집니다.

경기도와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GPT의 도정 활용방안에 대한 제안 공모도 이달 중에 실시합니다.

4월에는 GPT를 정책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경기연구원의 경우 '이슈 보고서' 작성에 우선 활용하게 됩니다.

이어 6월에는 민원서비스에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집중하기로 하고 5월부터 'AI 시민창작단'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생성형 AI(창작도우미)를 통해 발달장애인 등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작품 전시회를 여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경기도 내 대형 AI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업협의체'를 발족해 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9일 페이스북에 '챗 GPT, 지켜보고만 있진 않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정에 진화된 인공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보완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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