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맹 협력 획기적 새 장”…한·미·일 공조 탄력 기대
입력 2023.03.07 (06:17)
수정 2023.03.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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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크게 반겼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미·일 세 나라 공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외교부 발표 한 시간 반 만인 현지시각 5일 밤 11시 백악관을 통해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 발표가 미국과 가까운 동맹들 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 장을 장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공동 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역사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할 '기념비적 성취'라고 환영했습니다.
이 같은 평가는 한·일 두 나라가 과거사 갈등을 딛고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미국 측 요구를 수용했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핵 문제는 물론 중국 견제에 이르기 까지 역내 안보 강화를 위해선 한·일 관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과거사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모두 이번 조치를 통해 담대한 비전과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 정상 회담 개최를 비롯한 외교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변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 간 연쇄 회동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미국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크게 반겼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미·일 세 나라 공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외교부 발표 한 시간 반 만인 현지시각 5일 밤 11시 백악관을 통해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 발표가 미국과 가까운 동맹들 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 장을 장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공동 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역사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할 '기념비적 성취'라고 환영했습니다.
이 같은 평가는 한·일 두 나라가 과거사 갈등을 딛고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미국 측 요구를 수용했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핵 문제는 물론 중국 견제에 이르기 까지 역내 안보 강화를 위해선 한·일 관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과거사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모두 이번 조치를 통해 담대한 비전과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 정상 회담 개최를 비롯한 외교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변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 간 연쇄 회동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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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동맹 협력 획기적 새 장”…한·미·일 공조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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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7 06:17:45
- 수정2023-03-07 09:22:25
[앵커]
미국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크게 반겼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미·일 세 나라 공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외교부 발표 한 시간 반 만인 현지시각 5일 밤 11시 백악관을 통해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 발표가 미국과 가까운 동맹들 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 장을 장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공동 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역사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할 '기념비적 성취'라고 환영했습니다.
이 같은 평가는 한·일 두 나라가 과거사 갈등을 딛고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미국 측 요구를 수용했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핵 문제는 물론 중국 견제에 이르기 까지 역내 안보 강화를 위해선 한·일 관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과거사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모두 이번 조치를 통해 담대한 비전과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 정상 회담 개최를 비롯한 외교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변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 간 연쇄 회동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미국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크게 반겼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미·일 세 나라 공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외교부 발표 한 시간 반 만인 현지시각 5일 밤 11시 백악관을 통해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두 나라 발표가 미국과 가까운 동맹들 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 장을 장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공동 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역사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국제사회가 동참해야 할 '기념비적 성취'라고 환영했습니다.
이 같은 평가는 한·일 두 나라가 과거사 갈등을 딛고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미국 측 요구를 수용했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핵 문제는 물론 중국 견제에 이르기 까지 역내 안보 강화를 위해선 한·일 관계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과거사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모두 이번 조치를 통해 담대한 비전과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 정상 회담 개최를 비롯한 외교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변화의 길로 들어서면서 한·미·일 세 나라 정상들 간 연쇄 회동 역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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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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