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U대회 첫 회동…“핵심 쟁점 논의”

입력 2023.03.07 (07:37) 수정 2023.03.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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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한 충북과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어제 처음으로 청남대에 모였습니다.

첫 회동에서는 사무총장 인선과 조직위 소재지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과 충남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청권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이후 석 달여 만의 첫 회동으로 각 시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충청권이 U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회합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특히,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 자원 등을 활용해 대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최민호/세종시장 : "U대회를 통해서도 청남대와 대청호가 세계적으로 충청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이 되어 기대가 큽니다."]

또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를 맡을 조직위를 5월 12일까지 구성해야 합니다.

조직위는 4개 시·도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사무총장과 시·도 파견 공무원 최대 400명으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각 시도는 그동안 사무총장 인선 방식과 조직위 사무소 유치 지역을 놓고 의견 차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조직위 사무소 유치에는 현재 충북 1곳과 세종 3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한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차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대회 성공을 위한 첫 번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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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4개 시도 U대회 첫 회동…“핵심 쟁점 논의”
    • 입력 2023-03-07 07:37:45
    • 수정2023-03-07 09:14:34
    뉴스광장(청주)
[앵커]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한 충북과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어제 처음으로 청남대에 모였습니다.

첫 회동에서는 사무총장 인선과 조직위 소재지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과 충남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청권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이후 석 달여 만의 첫 회동으로 각 시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김영환/지사 : "(충청권이 U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회합을 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특히,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 자원 등을 활용해 대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최민호/세종시장 : "U대회를 통해서도 청남대와 대청호가 세계적으로 충청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이 되어 기대가 큽니다."]

또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를 맡을 조직위를 5월 12일까지 구성해야 합니다.

조직위는 4개 시·도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사무총장과 시·도 파견 공무원 최대 400명으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각 시도는 그동안 사무총장 인선 방식과 조직위 사무소 유치 지역을 놓고 의견 차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조직위 사무소 유치에는 현재 충북 1곳과 세종 3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한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차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대회 성공을 위한 첫 번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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