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원 퇴직금 인상 추진…지분 경쟁 촉각

입력 2023.03.07 (07:51) 수정 2023.03.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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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임원 퇴직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고려아연은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근속 1년당 최대 4개월치 월급을 주는 내용의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안을 상정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퇴직금 기준의 4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3명의 명예회장에게 적용될 퇴직금은 각각 200억 원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고려아연은 1949년 고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공동으로 세운 영풍기업사가 모태로, 최씨 일가가 경영권을 갖고 있지만 주식은 장씨 일가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지분 경쟁과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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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임원 퇴직금 인상 추진…지분 경쟁 촉각
    • 입력 2023-03-07 07:51:51
    • 수정2023-03-07 08:03:56
    뉴스광장(울산)
고려아연이 임원 퇴직금 인상을 추진합니다.

고려아연은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근속 1년당 최대 4개월치 월급을 주는 내용의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안을 상정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퇴직금 기준의 4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3명의 명예회장에게 적용될 퇴직금은 각각 200억 원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고려아연은 1949년 고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공동으로 세운 영풍기업사가 모태로, 최씨 일가가 경영권을 갖고 있지만 주식은 장씨 일가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지분 경쟁과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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