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클린스만 감독, 한국 땅 밟으며 “아시안컵 우승 목표”

입력 2023.03.08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8일) 오전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그는 환영을 나온 마이클 뮐러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등 협회 관계자들로부터 꽃다발과 머플러를 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이른 시간부터 반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한국,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어 한국 대표팀 감독 기회가 왔을 때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는 팀으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내일(9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FC서울과 울산의 K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촬영기자 : 윤재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영상] 클린스만 감독, 한국 땅 밟으며 “아시안컵 우승 목표”
    • 입력 2023-03-08 09:38:04
    현장영상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선임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8일) 오전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그는 환영을 나온 마이클 뮐러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등 협회 관계자들로부터 꽃다발과 머플러를 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이른 시간부터 반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한국,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어 한국 대표팀 감독 기회가 왔을 때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는 팀으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내일(9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주말 FC서울과 울산의 K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촬영기자 : 윤재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