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미국 방문 위해 이달 말 출국”
입력 2023.03.08 (10:50)
수정 2023.03.08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 방문을 위해 이달 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이 총통이 중미 지역 우방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2개국 순방을 위해 이달 말 출발할 예정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중미 순방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하고, 귀국길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의 초청에 따라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차이 총통의 중미 방문은 지난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의 공개 초청과 지난해 3월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의 타이완 방문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원수의 외교는 외교부의 매우 중요한 업무”라면서 “확실한 계획이 있으면 보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정식 수교국은 14개국이며 이 가운데 파라과이와 과테말라, 유럽의 바티칸을 빼면 태평양의 소국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면서 타이완과의 수교국들에 단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이 총통이 중미 지역 우방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2개국 순방을 위해 이달 말 출발할 예정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중미 순방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하고, 귀국길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의 초청에 따라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차이 총통의 중미 방문은 지난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의 공개 초청과 지난해 3월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의 타이완 방문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원수의 외교는 외교부의 매우 중요한 업무”라면서 “확실한 계획이 있으면 보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정식 수교국은 14개국이며 이 가운데 파라과이와 과테말라, 유럽의 바티칸을 빼면 태평양의 소국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면서 타이완과의 수교국들에 단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미국 방문 위해 이달 말 출국”
-
- 입력 2023-03-08 10:50:58
- 수정2023-03-08 11:01:16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 방문을 위해 이달 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이 총통이 중미 지역 우방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2개국 순방을 위해 이달 말 출발할 예정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중미 순방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하고, 귀국길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의 초청에 따라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차이 총통의 중미 방문은 지난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의 공개 초청과 지난해 3월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의 타이완 방문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원수의 외교는 외교부의 매우 중요한 업무”라면서 “확실한 계획이 있으면 보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정식 수교국은 14개국이며 이 가운데 파라과이와 과테말라, 유럽의 바티칸을 빼면 태평양의 소국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면서 타이완과의 수교국들에 단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이 총통이 중미 지역 우방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2개국 순방을 위해 이달 말 출발할 예정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중미 순방길에 미국 뉴욕을 경유하고, 귀국길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의 초청에 따라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차이 총통의 중미 방문은 지난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의 공개 초청과 지난해 3월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의 타이완 방문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자오셰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원수의 외교는 외교부의 매우 중요한 업무”라면서 “확실한 계획이 있으면 보고하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정식 수교국은 14개국이며 이 가운데 파라과이와 과테말라, 유럽의 바티칸을 빼면 태평양의 소국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면서 타이완과의 수교국들에 단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시보 캡처]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