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물가에 ‘교복은 중고’, ‘가방은 대여’
입력 2023.03.08 (12:45)
수정 2023.03.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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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교복 판매점.
최근 가격이 오르면서 교복 한 벌을 갖추려면 5만 3천엔 정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등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신상 교복 가격이 부담이 되면서 중고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교복 판매점에서는 졸업생들에게서 구입한 교복과 체육복 등을 새 제품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 : "새 교복이 아니어도 깨끗해요. 중고 교복이어도 상관없어요."]
[어머니 : "(돈을 아껴) 학원비 등 (애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고 싶어서요."]
일본 초등학생의 상징이 된 '란도셀'이라는 가방도 마찬가집니다.
란도셀 평균 구입비는 5만 6천 엔으로 중고생 교복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등장한 서비스가 '가방 대여' 서비스입니다.
오사카의 한 가방 업체가 지난달부터 시작했는데 가장 저렴한 한 달 대여료는 990엔.
석 달에 한 번 다른 가방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시작한 지 2 주일 만에 200여 건이나 대여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최근 가격이 오르면서 교복 한 벌을 갖추려면 5만 3천엔 정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등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신상 교복 가격이 부담이 되면서 중고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교복 판매점에서는 졸업생들에게서 구입한 교복과 체육복 등을 새 제품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 : "새 교복이 아니어도 깨끗해요. 중고 교복이어도 상관없어요."]
[어머니 : "(돈을 아껴) 학원비 등 (애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고 싶어서요."]
일본 초등학생의 상징이 된 '란도셀'이라는 가방도 마찬가집니다.
란도셀 평균 구입비는 5만 6천 엔으로 중고생 교복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등장한 서비스가 '가방 대여' 서비스입니다.
오사카의 한 가방 업체가 지난달부터 시작했는데 가장 저렴한 한 달 대여료는 990엔.
석 달에 한 번 다른 가방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시작한 지 2 주일 만에 200여 건이나 대여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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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물가에 ‘교복은 중고’, ‘가방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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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12:54:25
일본 도쿄의 한 교복 판매점.
최근 가격이 오르면서 교복 한 벌을 갖추려면 5만 3천엔 정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등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신상 교복 가격이 부담이 되면서 중고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교복 판매점에서는 졸업생들에게서 구입한 교복과 체육복 등을 새 제품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 : "새 교복이 아니어도 깨끗해요. 중고 교복이어도 상관없어요."]
[어머니 : "(돈을 아껴) 학원비 등 (애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고 싶어서요."]
일본 초등학생의 상징이 된 '란도셀'이라는 가방도 마찬가집니다.
란도셀 평균 구입비는 5만 6천 엔으로 중고생 교복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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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한 가방 업체가 지난달부터 시작했는데 가장 저렴한 한 달 대여료는 990엔.
석 달에 한 번 다른 가방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시작한 지 2 주일 만에 200여 건이나 대여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최근 가격이 오르면서 교복 한 벌을 갖추려면 5만 3천엔 정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가격 등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신상 교복 가격이 부담이 되면서 중고 교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교복 판매점에서는 졸업생들에게서 구입한 교복과 체육복 등을 새 제품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 : "새 교복이 아니어도 깨끗해요. 중고 교복이어도 상관없어요."]
[어머니 : "(돈을 아껴) 학원비 등 (애가)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고 싶어서요."]
일본 초등학생의 상징이 된 '란도셀'이라는 가방도 마찬가집니다.
란도셀 평균 구입비는 5만 6천 엔으로 중고생 교복보다 비쌉니다.
그래서 등장한 서비스가 '가방 대여' 서비스입니다.
오사카의 한 가방 업체가 지난달부터 시작했는데 가장 저렴한 한 달 대여료는 990엔.
석 달에 한 번 다른 가방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서비스 시작한 지 2 주일 만에 200여 건이나 대여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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