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단체 “노동시장 성차별 해소돼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여성단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을 없애자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오늘 집회를 열고, 채용에서 시작해 업무 배치, 승진으로 이어지는 노동시장의 성차별이 해소돼야 하며, 돌봄과 한부모 가족, 여성 장애인, 청년 여성 등 다양한 여성 주체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한국의 성평등 격차 지수는 146개국 중 99위이며,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로, 27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국가 중 1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