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찰차 3대 들이받고도 도주…실탄 발사 끝 검거
입력 2023.03.09 (08:13)
수정 2023.03.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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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저녁 차량 5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안성나들목에서 출발해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의 한 도로까지 약 20km 화물차를 몰면서 경찰 순찰차 3대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분간의 추격 끝에 A 씨가 몰던 화물차량에 실탄을 3발 발사하고 이후 테이저건을 발사한 뒤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A 씨는 전복된 차량에서 경찰의 하차 명령에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A 씨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4명과 승용차를 몰던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류 관련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화면 제공: 시청자 김남호, 문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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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경찰차 3대 들이받고도 도주…실탄 발사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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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08:13:23
- 수정2023-03-09 17:38:17
어제(8일) 저녁 차량 5대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안성나들목에서 출발해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의 한 도로까지 약 20km 화물차를 몰면서 경찰 순찰차 3대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분간의 추격 끝에 A 씨가 몰던 화물차량에 실탄을 3발 발사하고 이후 테이저건을 발사한 뒤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A 씨는 전복된 차량에서 경찰의 하차 명령에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A 씨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4명과 승용차를 몰던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류 관련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화면 제공: 시청자 김남호, 문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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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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