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독일 오픈서 36분 만의 압승으로 16강 진출

입력 2023.03.09 (10:02) 수정 2023.03.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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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동남아 3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었던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32강에서 세계 37위 군지 리코(일본)를 2-0(21-13, 21-8)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점수 총합이 42-21 더블 스코어인 것에서 나타나듯 경기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1, 2세트 모두 선취점을 가져간 뒤 각각 3연속, 5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단 36분에 불과했다.

이제 10일 대만의 쑹숴윈과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앞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 밖에도 독일오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모두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 김가은이 함께 16강에 올랐고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와 강민혁-서승재도 32강전 상대를 꺾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과 함께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소희, 정나은-김혜정도 청신호를 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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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 안세영, 독일 오픈서 36분 만의 압승으로 16강 진출
    • 입력 2023-03-09 10:02:16
    • 수정2023-03-09 15:34:24
    연합뉴스
올해 초 동남아 3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었던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32강에서 세계 37위 군지 리코(일본)를 2-0(21-13, 21-8)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점수 총합이 42-21 더블 스코어인 것에서 나타나듯 경기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1, 2세트 모두 선취점을 가져간 뒤 각각 3연속, 5연속 득점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은 채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단 36분에 불과했다.

이제 10일 대만의 쑹숴윈과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앞서 안세영은 1월 인도오픈·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 밖에도 독일오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모두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 김가은이 함께 16강에 올랐고 남자복식 최솔규-김원호와 강민혁-서승재도 32강전 상대를 꺾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과 함께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백하나-이소희, 정나은-김혜정도 청신호를 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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