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의 보금자리로 변신한 파리의 주차장
입력 2023.03.09 (12:45)
수정 2023.03.09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 십 개의 난민 텐트가 쳐져 있는 곳은 프랑스의 관광 명소인 개선문 인근의 한 주차장입니다.
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의 임시 거처입니다.
주차장 주인은 난민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민 구호단체에 주차장을 임대해 준 것입니다.
텐트 40개와 간이 주방, 화장실 2곳이 설치돼 있는 이곳에 난민 70명이 지내고 있습니다.
시설은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그나마 영하의 추위를 피할 수 있다며 만족합니다.
[앙쥬/난민 : "우리에겐 어쨌거나 최고의 장소입니다. 우리를 구해주는 곳이죠 이곳마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지 몰랐을 거예요."]
난민 구호 단체는 파리 북동부 칼레 지역에 있던 난민캠프가 해체된 이후 전국에 흩어진 난민들의 수가 수 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니콜라이/유토피아56 난민 구호단체 관계자 : "거리에서 난민들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습니다.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닌 거죠."]
하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 이민 당국은 망명 신청자의 75%가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의 임시 거처입니다.
주차장 주인은 난민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민 구호단체에 주차장을 임대해 준 것입니다.
텐트 40개와 간이 주방, 화장실 2곳이 설치돼 있는 이곳에 난민 70명이 지내고 있습니다.
시설은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그나마 영하의 추위를 피할 수 있다며 만족합니다.
[앙쥬/난민 : "우리에겐 어쨌거나 최고의 장소입니다. 우리를 구해주는 곳이죠 이곳마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지 몰랐을 거예요."]
난민 구호 단체는 파리 북동부 칼레 지역에 있던 난민캠프가 해체된 이후 전국에 흩어진 난민들의 수가 수 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니콜라이/유토피아56 난민 구호단체 관계자 : "거리에서 난민들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습니다.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닌 거죠."]
하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 이민 당국은 망명 신청자의 75%가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난민들의 보금자리로 변신한 파리의 주차장
-
- 입력 2023-03-09 12:45:22
- 수정2023-03-09 12:52:31
수 십 개의 난민 텐트가 쳐져 있는 곳은 프랑스의 관광 명소인 개선문 인근의 한 주차장입니다.
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의 임시 거처입니다.
주차장 주인은 난민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민 구호단체에 주차장을 임대해 준 것입니다.
텐트 40개와 간이 주방, 화장실 2곳이 설치돼 있는 이곳에 난민 70명이 지내고 있습니다.
시설은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그나마 영하의 추위를 피할 수 있다며 만족합니다.
[앙쥬/난민 : "우리에겐 어쨌거나 최고의 장소입니다. 우리를 구해주는 곳이죠 이곳마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지 몰랐을 거예요."]
난민 구호 단체는 파리 북동부 칼레 지역에 있던 난민캠프가 해체된 이후 전국에 흩어진 난민들의 수가 수 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니콜라이/유토피아56 난민 구호단체 관계자 : "거리에서 난민들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습니다.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닌 거죠."]
하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 이민 당국은 망명 신청자의 75%가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의 임시 거처입니다.
주차장 주인은 난민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민 구호단체에 주차장을 임대해 준 것입니다.
텐트 40개와 간이 주방, 화장실 2곳이 설치돼 있는 이곳에 난민 70명이 지내고 있습니다.
시설은 열악하지만 난민들은 그나마 영하의 추위를 피할 수 있다며 만족합니다.
[앙쥬/난민 : "우리에겐 어쨌거나 최고의 장소입니다. 우리를 구해주는 곳이죠 이곳마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지 몰랐을 거예요."]
난민 구호 단체는 파리 북동부 칼레 지역에 있던 난민캠프가 해체된 이후 전국에 흩어진 난민들의 수가 수 천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니콜라이/유토피아56 난민 구호단체 관계자 : "거리에서 난민들이 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습니다. 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닌 거죠."]
하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 이민 당국은 망명 신청자의 75%가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