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핵 질주, 대응은?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열병식에서 전략 미사일들을 선보인 북한은 지금도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 군당국이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예고하고 강도 높은 대응을 시사하고는 있지만 과연 북한의 핵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북한은 핵을 가진 핵 국가로서 핵을 가진 미국만 상대하겠다는 것이고, 우리가 비핵 국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북한과 핵문제에 대해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이 핵을 보유하는 것이 북한과의 핵 균형을 통해 먼저 안보를 확실히 하고, 핵 군축 협상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주애는 후계자로 내정된 상태로 추정되는데, 일찍부터 공개적으로 후계자 수업을 시키고 있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데...

북한에서 자체 제작한 경공업 제품이 중국산을 밀어내고 있고, 상업 활동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북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오고 있다.

북한과 북핵에 대한 생생한 사실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북한 또 북핵 전문가,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실장을 초청해, <인사이드 경인>이 북한의 그야말로 '질주'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핵 개발 상황, 핵 균형에 대한 의견, 북핵을 둘러싼 선진국들의 복잡한 셈법 등을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