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하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관 영결식 엄수

입력 2023.03.09 (14:20) 수정 2023.03.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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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서 불이 난 집에 사람을 구하러 들어갔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관의 영결식이 오늘(9) 오전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북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영결사와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과 소방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화재 현장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든 고인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결사에서 고인은 오랫동안 준비해서 그 꿈을 이룬 만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남달랐다고 추모하며, 두 번 다시 소방관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故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집 안에 70대 남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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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구조하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관 영결식 엄수
    • 입력 2023-03-09 14:20:36
    • 수정2023-03-09 14:55:30
    전주
전북 김제에서 불이 난 집에 사람을 구하러 들어갔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관의 영결식이 오늘(9) 오전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북도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영결사와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과 소방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화재 현장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든 고인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결사에서 고인은 오랫동안 준비해서 그 꿈을 이룬 만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남달랐다고 추모하며, 두 번 다시 소방관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故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집 안에 70대 남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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