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상공회의소 “강제동원재단에 기부 예정…회원사에도 지원 독려”
입력 2023.03.09 (17:12)
수정 2023.03.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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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800여개가 모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공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곳은 암참이 처음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와 관련해, 한일 정부가 발표한 역사적 합의를 환영한다”며 “획기적 합의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지원을 독려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기부 규모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암참은 회원사 일부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암참의 기부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민간단체에서 이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단 측은 KBS에 “아직 정식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다”면서, 한일 청구권 협정 혜택을 본 한국 기업을 비롯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암참 제공]
한국 정부가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공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곳은 암참이 처음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와 관련해, 한일 정부가 발표한 역사적 합의를 환영한다”며 “획기적 합의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지원을 독려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기부 규모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암참은 회원사 일부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암참의 기부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민간단체에서 이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단 측은 KBS에 “아직 정식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다”면서, 한일 청구권 협정 혜택을 본 한국 기업을 비롯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암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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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17:12:27
- 수정2023-03-09 17:17:31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800여개가 모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공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곳은 암참이 처음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와 관련해, 한일 정부가 발표한 역사적 합의를 환영한다”며 “획기적 합의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지원을 독려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기부 규모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암참은 회원사 일부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암참의 기부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민간단체에서 이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단 측은 KBS에 “아직 정식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다”면서, 한일 청구권 협정 혜택을 본 한국 기업을 비롯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암참 제공]
한국 정부가 피해자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공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곳은 암참이 처음입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 논의와 관련해, 한일 정부가 발표한 역사적 합의를 환영한다”며 “획기적 합의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지원을 독려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기부 규모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암참은 회원사 일부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암참의 기부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의 민간단체에서 이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단 측은 KBS에 “아직 정식으로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다”면서, 한일 청구권 협정 혜택을 본 한국 기업을 비롯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암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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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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