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처리 왜 안 해주냐” 보험회사에 시너 뿌린 5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 구속

입력 2023.03.09 (18:25) 수정 2023.03.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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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보험회사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7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보험회사 대구지점을 찾아가 교통사고 보험금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가 챙겨온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고 하자 보험회사 직원들이 달려들어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10여 차례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협박과 방화 예비 혐의로 입건했으나, 사안이 중하고 재범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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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9 18:25:11
    • 수정2023-03-09 18:29:47
    사회
대구 수성경찰서는 보험회사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7분쯤 수성구 범어동 한 보험회사 대구지점을 찾아가 교통사고 보험금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가 챙겨온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고 하자 보험회사 직원들이 달려들어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10여 차례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협박과 방화 예비 혐의로 입건했으나, 사안이 중하고 재범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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