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산불예방 담화문 발표…“실화자 엄벌” 외

입력 2023.03.09 (19:30) 수정 2023.03.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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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산불예방 수칙과 신고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씨 다루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당부했고, 산불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실화자 검거율이 낮고 처벌 수준도 약해 산불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끝까지 조사한 뒤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교육청, 급식종사자 3천여 명 폐암 검진

전라남도교육청이 3천2백여 명의 급식종사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시행한 결과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 27명은 2차 정밀검진을 완료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또 급식종사자의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7백 곳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했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337개교에 325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급식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산업 진흥구역’에 신안·해남 최종 선정

신안군과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신안군과 해남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각각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김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김산업 종사자에게 행정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에너지공대 설립 투명…성실하게 감사 받을 것”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등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에너지공대는 설립과정부터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면서 한 점 의혹이나 특혜가 없는 만큼 전남도는 떳떳하게 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감사가 표적 감사라는 일부 반발에 대해 감사원이 충분히 논의를 거친 뒤 감사를 결정했을 것이라면서 정치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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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김영록 지사, 산불예방 담화문 발표…“실화자 엄벌” 외
    • 입력 2023-03-09 19:30:43
    • 수정2023-03-09 19:46:17
    뉴스7(광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산불예방 수칙과 신고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씨 다루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당부했고, 산불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실화자 검거율이 낮고 처벌 수준도 약해 산불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끝까지 조사한 뒤 엄중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교육청, 급식종사자 3천여 명 폐암 검진

전라남도교육청이 3천2백여 명의 급식종사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시행한 결과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 27명은 2차 정밀검진을 완료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또 급식종사자의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체 7백 곳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했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337개교에 325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급식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산업 진흥구역’에 신안·해남 최종 선정

신안군과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신안군과 해남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각각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김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김산업 종사자에게 행정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에너지공대 설립 투명…성실하게 감사 받을 것”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등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에너지공대는 설립과정부터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면서 한 점 의혹이나 특혜가 없는 만큼 전남도는 떳떳하게 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번 감사가 표적 감사라는 일부 반발에 대해 감사원이 충분히 논의를 거친 뒤 감사를 결정했을 것이라면서 정치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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