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입력 2023.03.09 (19:42) 수정 2023.03.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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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의 교수 부자가 전공의를 상대로 대를 이어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보도.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 겁니다.

가해 교수는 업무를 계속하는데 겨우 용기를 내 신고한 피해 전공의 세 명은 정작 업무에서 사실상 배제됐습니다.

오히려 신고 무마 압박을 받으며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죠.

생명과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교수 부자의 직장 내 괴롭힘.

의과대학 내에 뿌리 깊게 박힌 획일적인 수직 문화와 함께 아직도 바뀌지 않는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책임지고, 고통을 받은 사람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서 벗어나 회복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겁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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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9 19:42:17
    • 수정2023-03-09 19:46:36
    뉴스7(부산)
양산부산대병원의 교수 부자가 전공의를 상대로 대를 이어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보도.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 겁니다.

가해 교수는 업무를 계속하는데 겨우 용기를 내 신고한 피해 전공의 세 명은 정작 업무에서 사실상 배제됐습니다.

오히려 신고 무마 압박을 받으며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죠.

생명과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교수 부자의 직장 내 괴롭힘.

의과대학 내에 뿌리 깊게 박힌 획일적인 수직 문화와 함께 아직도 바뀌지 않는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책임지고, 고통을 받은 사람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서 벗어나 회복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겁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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