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무안공항으로 군공항 통합”…논란 일자 말 바꿔
입력 2023.03.09 (21:37)
수정 2023.03.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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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이해 관계가 첨예한 광주·전남의 현안 사업인데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해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감한 이전 지역을 특정해 밝힌건데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전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공공기관 광주 유치를 위해 마련된 국회 간담회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모두 발언에서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시켜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구체적으로는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고..."]
가장 예민한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지역을 특정하는 강 시장의 발언에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없고 군 공항 이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전남도도 아닌 광주시가 무안의 공공기관 유치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군 공항이 옮겨 갈 전남 지역에 공항 공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며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이 원고를 오독했다는 건데 사전에 준비한 모두발언인 점을 감안할 때 실수로 넘기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온 무안지역 시민단체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이해 관계가 첨예한 광주·전남의 현안 사업인데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해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감한 이전 지역을 특정해 밝힌건데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전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공공기관 광주 유치를 위해 마련된 국회 간담회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모두 발언에서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시켜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구체적으로는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고..."]
가장 예민한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지역을 특정하는 강 시장의 발언에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없고 군 공항 이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전남도도 아닌 광주시가 무안의 공공기관 유치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군 공항이 옮겨 갈 전남 지역에 공항 공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며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이 원고를 오독했다는 건데 사전에 준비한 모두발언인 점을 감안할 때 실수로 넘기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온 무안지역 시민단체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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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시장 “무안공항으로 군공항 통합”…논란 일자 말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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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21:37:29
- 수정2023-03-09 21:57:53
[앵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이해 관계가 첨예한 광주·전남의 현안 사업인데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해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감한 이전 지역을 특정해 밝힌건데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전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공공기관 광주 유치를 위해 마련된 국회 간담회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모두 발언에서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시켜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구체적으로는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고..."]
가장 예민한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지역을 특정하는 강 시장의 발언에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없고 군 공항 이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전남도도 아닌 광주시가 무안의 공공기관 유치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군 공항이 옮겨 갈 전남 지역에 공항 공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며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이 원고를 오독했다는 건데 사전에 준비한 모두발언인 점을 감안할 때 실수로 넘기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온 무안지역 시민단체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이해 관계가 첨예한 광주·전남의 현안 사업인데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해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감한 이전 지역을 특정해 밝힌건데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전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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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기관 광주 유치를 위해 마련된 국회 간담회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모두 발언에서 광주 군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시켜 공항공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구체적으로는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에 통합시켜 그곳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고..."]
가장 예민한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지역을 특정하는 강 시장의 발언에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관련 내용을 협의한 바 없고 군 공항 이전과 공공기관 유치를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전남도도 아닌 광주시가 무안의 공공기관 유치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광주시는 군 공항이 옮겨 갈 전남 지역에 공항 공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며 도민들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이 원고를 오독했다는 건데 사전에 준비한 모두발언인 점을 감안할 때 실수로 넘기기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해 온 무안지역 시민단체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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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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