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순신 검증 책임자 문책해야 74.8%”

입력 2023.03.10 (07:13) 수정 2023.03.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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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1년 KBS 여론조사 이어갑니다.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이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임명 하루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넘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낙마와 관련해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74.8%가 '책임자 문책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21%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검증 책임이 가장 큰 곳으로는 27.4%가 1차 검증을 담당한 법무부를, 26.7%는 추천 기관인 경찰청을 꼽았습니다.

야권의 특검 요구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은 60%가 '필요하다', 34.5%는 '필요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영남권은 팽팽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특검은 77.6%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n=367)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검에 대해선 '필요하다' 43.7 '필요 없다' 51.5%였습니다.

노조의 회계장부 공개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법치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답이 55.3, '노조 탄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는 답이 38.4%였습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불법 쟁의 행위 조장 등 부정적'이라는 답이 46.5, '단체행동권 보장 등 긍정적'이라는 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채상우

[KBS-한국리서치] 대선 1주년 여론조사_결과표 ②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3/09/2998816783405282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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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정순신 검증 책임자 문책해야 74.8%”
    • 입력 2023-03-10 07:13:41
    • 수정2023-03-10 0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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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1년 KBS 여론조사 이어갑니다.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이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임명 하루 만에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넘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낙마와 관련해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74.8%가 '책임자 문책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21%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검증 책임이 가장 큰 곳으로는 27.4%가 1차 검증을 담당한 법무부를, 26.7%는 추천 기관인 경찰청을 꼽았습니다.

야권의 특검 요구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은 60%가 '필요하다', 34.5%는 '필요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영남권은 팽팽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특검은 77.6%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n=367)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검에 대해선 '필요하다' 43.7 '필요 없다' 51.5%였습니다.

노조의 회계장부 공개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법치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답이 55.3, '노조 탄압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는 답이 38.4%였습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불법 쟁의 행위 조장 등 부정적'이라는 답이 46.5, '단체행동권 보장 등 긍정적'이라는 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채상우

[KBS-한국리서치] 대선 1주년 여론조사_결과표 ②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3/09/2998816783405282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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