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파트 신축 현장 천공기 사고…40대 노동자 중상

입력 2023.03.11 (11:55) 수정 2023.03.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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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땅파기 작업용 중장비인 천공기 사고로 40대 노동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25분쯤 이천시 백사면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40대 A 씨가 천공기 작업에 앞서 부품을 교체하려다 옷이 말려들어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A 씨는 천공기의 날카로운 회전 부품에 맞으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천공기의 시동을 안 끄고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고, 현장에는 안전사고를 막는 건설장비 유도원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당시 천공기 작업을 위해 시험 운전을 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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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아파트 신축 현장 천공기 사고…40대 노동자 중상
    • 입력 2023-03-11 11:55:30
    • 수정2023-03-11 17:56:34
    사회
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땅파기 작업용 중장비인 천공기 사고로 40대 노동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25분쯤 이천시 백사면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40대 A 씨가 천공기 작업에 앞서 부품을 교체하려다 옷이 말려들어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A 씨는 천공기의 날카로운 회전 부품에 맞으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천공기의 시동을 안 끄고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고, 현장에는 안전사고를 막는 건설장비 유도원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당시 천공기 작업을 위해 시험 운전을 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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