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정동 아파트 화재…80대 노모·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3.11 (16:51) 수정 2023.03.11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8시 15분쯤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2명이 사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안에 있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숨진 50대 아들과 달리 80대 노모는 화재 이전에 이미 숨졌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점과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노모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노모의 시신에 부패 흔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화재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포 감정동 아파트 화재…80대 노모·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3-03-11 16:51:14
    • 수정2023-03-11 20:57:41
    사회
오늘(11일) 오전 8시 15분쯤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2명이 사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아파트 안에 있던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숨진 50대 아들과 달리 80대 노모는 화재 이전에 이미 숨졌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점과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노모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노모의 시신에 부패 흔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화재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소방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