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큰 불…소방 대응 3단계·11명 경상
입력 2023.03.13 (06:37)
수정 2023.03.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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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나 비상 최고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과 소방관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을 덮친 화마가 검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으며 거세게 타오릅니다.
폭발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높게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고속철 고가다리까지 넘보는 상황.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시작됐는데 현장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완제품 창고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 : "전체 회사의 공정이 고무를 다루고 있는 공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특별하게 가연성 물질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워..."]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최고 비상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불이 날 당시 야간 근로를 하던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자나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나 비상 최고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과 소방관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을 덮친 화마가 검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으며 거세게 타오릅니다.
폭발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높게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고속철 고가다리까지 넘보는 상황.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시작됐는데 현장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완제품 창고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 : "전체 회사의 공정이 고무를 다루고 있는 공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특별하게 가연성 물질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워..."]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최고 비상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불이 날 당시 야간 근로를 하던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자나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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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국타이어 큰 불…소방 대응 3단계·1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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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13 0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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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나 비상 최고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과 소방관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을 덮친 화마가 검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으며 거세게 타오릅니다.
폭발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높게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고속철 고가다리까지 넘보는 상황.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시작됐는데 현장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완제품 창고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 : "전체 회사의 공정이 고무를 다루고 있는 공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특별하게 가연성 물질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워..."]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최고 비상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불이 날 당시 야간 근로를 하던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자나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어젯밤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나 비상 최고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과 소방관 등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을 덮친 화마가 검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으며 거세게 타오릅니다.
폭발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높게 솟구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고속철 고가다리까지 넘보는 상황.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시작됐는데 현장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완제품 창고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 : "전체 회사의 공정이 고무를 다루고 있는 공정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특별하게 가연성 물질이 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워..."]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최고 비상 단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불이 날 당시 야간 근로를 하던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대원 1명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자나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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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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