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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에 인근 주민들도 뜬눈 밤새
입력 2023.03.13 (07:43) 수정 2023.03.13 (09:11) 뉴스광장(대전)
[앵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밤새도록 수십미터에 달하는 불기둥이 치솟았는데요.
강한 바람에 따라 불길이 오가면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이어서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사이로 시뻘건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일렁입니다.
금방이라도 옮겨 붙을 듯 맹렬한 기세로 2천 세대 아파트 단지를 위협합니다.
수십 미터에 달하는 불길은 공장 바로 옆 철로도 덮쳤습니다.
거센 바람에 불티가 날아다니면서 화재 현장과 200여 미터 떨어진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고, 다른 주민들도 새벽 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불씨에 의해 화단에 약간씩 불이 붙는 것 같아 진화했거든요. 그다음에 그와 동시에 주민들, 앞 동에 있는 주민들이 대피했어요."]
거세진 불길에 인근 주유소에는 소방대원들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노수완/주유소 직원 :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고 119에서도 와서 잠깐 여기서 대기하다 가시고. (주유소로 번질까 봐요?) 네."]
편의점 등 인근 상가에도 연기가 들이차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상품과 진열대를 만질 때마다 새카만 분진이 묻어 나오고 직원 마스크와 손가락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표예림/편의점 직원 : "밖에 있는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잖아요. 그것 때문에 제품 같은데도 많이 묻고 제 몸에도 많이 묻고…."]
대형 화재에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주민들 밤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밤새도록 수십미터에 달하는 불기둥이 치솟았는데요.
강한 바람에 따라 불길이 오가면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이어서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사이로 시뻘건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일렁입니다.
금방이라도 옮겨 붙을 듯 맹렬한 기세로 2천 세대 아파트 단지를 위협합니다.
수십 미터에 달하는 불길은 공장 바로 옆 철로도 덮쳤습니다.
거센 바람에 불티가 날아다니면서 화재 현장과 200여 미터 떨어진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고, 다른 주민들도 새벽 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불씨에 의해 화단에 약간씩 불이 붙는 것 같아 진화했거든요. 그다음에 그와 동시에 주민들, 앞 동에 있는 주민들이 대피했어요."]
거세진 불길에 인근 주유소에는 소방대원들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노수완/주유소 직원 :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고 119에서도 와서 잠깐 여기서 대기하다 가시고. (주유소로 번질까 봐요?) 네."]
편의점 등 인근 상가에도 연기가 들이차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상품과 진열대를 만질 때마다 새카만 분진이 묻어 나오고 직원 마스크와 손가락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표예림/편의점 직원 : "밖에 있는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잖아요. 그것 때문에 제품 같은데도 많이 묻고 제 몸에도 많이 묻고…."]
대형 화재에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주민들 밤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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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밤새도록 수십미터에 달하는 불기둥이 치솟았는데요.
강한 바람에 따라 불길이 오가면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이어서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사이로 시뻘건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일렁입니다.
금방이라도 옮겨 붙을 듯 맹렬한 기세로 2천 세대 아파트 단지를 위협합니다.
수십 미터에 달하는 불길은 공장 바로 옆 철로도 덮쳤습니다.
거센 바람에 불티가 날아다니면서 화재 현장과 200여 미터 떨어진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고, 다른 주민들도 새벽 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불씨에 의해 화단에 약간씩 불이 붙는 것 같아 진화했거든요. 그다음에 그와 동시에 주민들, 앞 동에 있는 주민들이 대피했어요."]
거세진 불길에 인근 주유소에는 소방대원들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노수완/주유소 직원 :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고 119에서도 와서 잠깐 여기서 대기하다 가시고. (주유소로 번질까 봐요?) 네."]
편의점 등 인근 상가에도 연기가 들이차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상품과 진열대를 만질 때마다 새카만 분진이 묻어 나오고 직원 마스크와 손가락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표예림/편의점 직원 : "밖에 있는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잖아요. 그것 때문에 제품 같은데도 많이 묻고 제 몸에도 많이 묻고…."]
대형 화재에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주민들 밤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밤새도록 수십미터에 달하는 불기둥이 치솟았는데요.
강한 바람에 따라 불길이 오가면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이어서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사이로 시뻘건 불기둥과 시커먼 연기가 일렁입니다.
금방이라도 옮겨 붙을 듯 맹렬한 기세로 2천 세대 아파트 단지를 위협합니다.
수십 미터에 달하는 불길은 공장 바로 옆 철로도 덮쳤습니다.
거센 바람에 불티가 날아다니면서 화재 현장과 200여 미터 떨어진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고, 다른 주민들도 새벽 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불씨에 의해 화단에 약간씩 불이 붙는 것 같아 진화했거든요. 그다음에 그와 동시에 주민들, 앞 동에 있는 주민들이 대피했어요."]
거세진 불길에 인근 주유소에는 소방대원들이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노수완/주유소 직원 : "조심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고 119에서도 와서 잠깐 여기서 대기하다 가시고. (주유소로 번질까 봐요?) 네."]
편의점 등 인근 상가에도 연기가 들이차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상품과 진열대를 만질 때마다 새카만 분진이 묻어 나오고 직원 마스크와 손가락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표예림/편의점 직원 : "밖에 있는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잖아요. 그것 때문에 제품 같은데도 많이 묻고 제 몸에도 많이 묻고…."]
대형 화재에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주민들 밤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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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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