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소방 대응 3단계 발령

입력 2023.03.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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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인근 아파트 등 주택가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소방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주도록 당부했습니다.

교통 차질도 잇따라 코레일은 어젯 밤 11시 20분부터 경부고속선을 운행하는 KTX 열차를 상행선은 대전에서, 하행선은 영등포를 거쳐 우회시켰습니다. 오늘 첫차부터 경부고속선 상·하행선 서울~대전 구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다, 불길이 다소 잦아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오전 6시 27분부터 고속 열차의 운행을 정상화 했습니다.

인근 신탄진 나들목과 남청주 나들목 사이에서 우회 조치가 이뤄졌던 경부고속도로는 오늘(13일) 오전 5시 2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새벽 2시 1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14대와 소방인력 31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5대가 대전 갑천에 집결해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불은 타이어의 최종 모양을 완성하는 '가류공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제보영상: 시청자 이정수, 김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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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3 0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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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인근 아파트 등 주택가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소방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주도록 당부했습니다.

교통 차질도 잇따라 코레일은 어젯 밤 11시 20분부터 경부고속선을 운행하는 KTX 열차를 상행선은 대전에서, 하행선은 영등포를 거쳐 우회시켰습니다. 오늘 첫차부터 경부고속선 상·하행선 서울~대전 구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다, 불길이 다소 잦아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오전 6시 27분부터 고속 열차의 운행을 정상화 했습니다.

인근 신탄진 나들목과 남청주 나들목 사이에서 우회 조치가 이뤄졌던 경부고속도로는 오늘(13일) 오전 5시 2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새벽 2시 1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14대와 소방인력 31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5대가 대전 갑천에 집결해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불은 타이어의 최종 모양을 완성하는 '가류공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제보영상: 시청자 이정수, 김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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