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국제화 대응단 만들어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3.03.13 (10:36) 수정 2023.03.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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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금융협회와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외연 확대, 즉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면서 “금융회사의 해외 직접 진출 및 해외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 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실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국내 진출 시 어려움을 겪는 세제, 노동, 교육 등 비금융 이슈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핀테크·혁신, 금융지주, 보험, 여신, 은행 등 금융권별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 글로벌화 비전을 마련하겠다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금융위 내부에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해 TF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TF 회의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화 방향’, 자본시장연구원은 ‘금투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보험연구원은 ‘보험회사 해외 진출 현황과 제언’ 등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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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3 10:36:53
    • 수정2023-03-13 10:38:04
    경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만들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과 해외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금융협회와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외연 확대, 즉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면서 “금융회사의 해외 직접 진출 및 해외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험자본 등 기존에 자금 배분이 부족했던 분야에 글로벌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실물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국내 진출 시 어려움을 겪는 세제, 노동, 교육 등 비금융 이슈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핀테크·혁신, 금융지주, 보험, 여신, 은행 등 금융권별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 글로벌화 비전을 마련하겠다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금융위 내부에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해 TF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TF 회의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화 방향’, 자본시장연구원은 ‘금투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보험연구원은 ‘보험회사 해외 진출 현황과 제언’ 등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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