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ITS) 설명회 개최…“도심 혼잡 줄인다”

입력 2023.03.13 (11:00) 수정 2023.03.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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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선정 방향과 대상, 지원 규모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합니다.

올해 52개 지자체에 총 1,02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 관제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및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지원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계획, 내년도 사업 공모계획, 지자체 유의사항 및 정부 지원사항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자체 ITS 사업추진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해, 그동안 ITS 사업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 중소도시들의 공모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시행사업은 ITS 기본계획을 이미 수립했거나 올해 수립예정인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7월부터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고 서면 및 발표 평가(필요시 현장평가 시행)를 거쳐 9월 초 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사업유형에 따라 정보수집·제공(CCTV, VDS, VMS 등) 장비 혹은 스마트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구축에 국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추진 경험이 없거나, 보다 고도화된 ITS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ITS 사업 기획, 발주, 설계검토, 공정관리, 효과분석 등을 포함한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ITS 사업은 교통이 혼잡한 도시부 도로에서 효과가 크므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국민체감 효과가 크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ITS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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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3-13 11:03:30
    경제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선정 방향과 대상, 지원 규모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합니다.

올해 52개 지자체에 총 1,02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 관제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및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지원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계획, 내년도 사업 공모계획, 지자체 유의사항 및 정부 지원사항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자체 ITS 사업추진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해, 그동안 ITS 사업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방 중소도시들의 공모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시행사업은 ITS 기본계획을 이미 수립했거나 올해 수립예정인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7월부터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고 서면 및 발표 평가(필요시 현장평가 시행)를 거쳐 9월 초 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사업유형에 따라 정보수집·제공(CCTV, VDS, VMS 등) 장비 혹은 스마트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구축에 국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추진 경험이 없거나, 보다 고도화된 ITS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ITS 사업 기획, 발주, 설계검토, 공정관리, 효과분석 등을 포함한 전문가 컨설팅 및 자문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ITS 사업은 교통이 혼잡한 도시부 도로에서 효과가 크므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국민체감 효과가 크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ITS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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