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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한전공대 감사는 정치 보복, 즉각 중단해야”
입력 2023.03.13 (13:36) 수정 2023.03.15 (16:16) 목포
전라남도의회가 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대 감사에 대해 전 정권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정훈 전남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9명은 오늘(13일) 전남도외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의원 전원이 동참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전 정부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한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됐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전 정권 지우기의 연장선에 있는 정치적 감사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해 개교 이후 2년 연속 높은 입학 경쟁률과 우수한 교수·학생 유치 등을 통해 무너져가는 지역 교육을 되살리고 있다며, 정부가 지방의 우수한 대학을 지원하지는 못할 망정 표적 감사를 벌이는 것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8일부터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 전남도의회 “한전공대 감사는 정치 보복, 즉각 중단해야”
    • 입력 2023-03-13 13:36:48
    • 수정2023-03-15 16:16:46
    목포
전라남도의회가 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대 감사에 대해 전 정권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정훈 전남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9명은 오늘(13일) 전남도외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의원 전원이 동참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전 정부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한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설립됐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전 정권 지우기의 연장선에 있는 정치적 감사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해 개교 이후 2년 연속 높은 입학 경쟁률과 우수한 교수·학생 유치 등을 통해 무너져가는 지역 교육을 되살리고 있다며, 정부가 지방의 우수한 대학을 지원하지는 못할 망정 표적 감사를 벌이는 것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8일부터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