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취업 청탁 의혹’ 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입력 2023.03.13 (15:17) 수정 2023.03.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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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취업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3일) 한국복합물류와 모기업인 CJ대한통운 사무실, 임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전 시장의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보좌관이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을 취업시켜 달라며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취업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구체적인 취업 경위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엔 군포시청과 한 전 시장의 주거지, 이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국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물류센터 채용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일이 없다.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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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3 15:17:23
    • 수정2023-03-13 15:18:29
    사회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취업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3일) 한국복합물류와 모기업인 CJ대한통운 사무실, 임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전 시장의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보좌관이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을 취업시켜 달라며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취업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구체적인 취업 경위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엔 군포시청과 한 전 시장의 주거지, 이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국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물류센터 채용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일이 없다.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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