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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저수율 예년 대비 51%…전북 남부 가뭄 지속
입력 2023.03.13 (15:18) 수정 2023.03.13 (15:18) 사회
전북에서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13일) '3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 정읍에는 생활 및 공업용수의 심한 가뭄을 뜻하는 '경계'가, 김제와 부안에는 농업용수의 보통 가뭄을 뜻하는 '주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읍 주민 등의 식수원인 섬진강댐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저수량이 한 달 전보다 2,500만㎥ 감소하면서 저수율이 예년 대비 51%에 그쳤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9.4%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0.1% 늘었지만, 평년대비 79.6%에 불과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2일까지 최근 여섯 달 동안 289㎜의 비가 내려 평년의 82.9% 수준에 그쳐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남부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이 다음 달 이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내기 철을 앞두고 저수율이 낮은 전북 김제와 정읍, 부안을 중심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 배수로 물 가두기 등을 통해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오늘(13일) '3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 정읍에는 생활 및 공업용수의 심한 가뭄을 뜻하는 '경계'가, 김제와 부안에는 농업용수의 보통 가뭄을 뜻하는 '주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읍 주민 등의 식수원인 섬진강댐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저수량이 한 달 전보다 2,500만㎥ 감소하면서 저수율이 예년 대비 51%에 그쳤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9.4%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0.1% 늘었지만, 평년대비 79.6%에 불과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2일까지 최근 여섯 달 동안 289㎜의 비가 내려 평년의 82.9% 수준에 그쳐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남부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이 다음 달 이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내기 철을 앞두고 저수율이 낮은 전북 김제와 정읍, 부안을 중심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 배수로 물 가두기 등을 통해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섬진강댐 저수율 예년 대비 51%…전북 남부 가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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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13 15:18:17
- 수정2023-03-13 15:18:40

전북에서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13일) '3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 정읍에는 생활 및 공업용수의 심한 가뭄을 뜻하는 '경계'가, 김제와 부안에는 농업용수의 보통 가뭄을 뜻하는 '주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읍 주민 등의 식수원인 섬진강댐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저수량이 한 달 전보다 2,500만㎥ 감소하면서 저수율이 예년 대비 51%에 그쳤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9.4%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0.1% 늘었지만, 평년대비 79.6%에 불과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2일까지 최근 여섯 달 동안 289㎜의 비가 내려 평년의 82.9% 수준에 그쳐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남부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이 다음 달 이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내기 철을 앞두고 저수율이 낮은 전북 김제와 정읍, 부안을 중심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 배수로 물 가두기 등을 통해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오늘(13일) '3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 정읍에는 생활 및 공업용수의 심한 가뭄을 뜻하는 '경계'가, 김제와 부안에는 농업용수의 보통 가뭄을 뜻하는 '주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읍 주민 등의 식수원인 섬진강댐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저수량이 한 달 전보다 2,500만㎥ 감소하면서 저수율이 예년 대비 51%에 그쳤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9.4%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0.1% 늘었지만, 평년대비 79.6%에 불과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2일까지 최근 여섯 달 동안 289㎜의 비가 내려 평년의 82.9% 수준에 그쳐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습니다.
정부는 오는 5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 남부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이 다음 달 이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내기 철을 앞두고 저수율이 낮은 전북 김제와 정읍, 부안을 중심으로 저수지 물 채우기와 하천, 배수로 물 가두기 등을 통해 농업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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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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