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분쟁 실마리…“중재안 마련” 외

입력 2023.03.13 (19:41) 수정 2023.03.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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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대법원 판결로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사업부지 토지주 390여명 가운데 170여 명이 제기한 토지반환 소송과 관련해, 최근 법원이 중재안 마련을 위한 감정평가 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중이고, 업체가 선정되면 토지 감정 절차가 4개월여간 진행됩니다.

이후 토지 보상 중재안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JDC와 소송 토지주간 합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불’ 없는 들불축제…“방향성 재점검해야”

봄철 산불 영향으로 2년 연속 불 없는 들불축제가 개최되자 축제 방향성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1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들불축제는 산림청과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하다 뒤늦게 불놓기 취소 요청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전국적인 상황과 기후 문제 등을 감안해 축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 속 탄소배출을 늘리는 불놓기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알뜨르비행장’ 활용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윤곽

모슬포 지역의 알뜨르비행장을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용역 보고서를 보면 알뜨르비행장에는 평화전시관을 비롯해 광장과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고 현재 비행기 격납고는 문화재로 보존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용역진은 평화대공원 조성에 570억 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했고 연 평균 관람객은 인근의 산방산과 마라도 관람객 등을 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 ‘영남동’·소설 ‘저녁빛으로’ 4·3평화문학상 선정

한승엽 작가의 시 '영남동'과 임재희 작가의 소설 '저녁 빛으로'가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전국 공모에서 모두 천 백여 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문학상 수상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논픽션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않았습니다.

4·3문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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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3 19:41:05
    • 수정2023-03-13 19:53:15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대법원 판결로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사업부지 토지주 390여명 가운데 170여 명이 제기한 토지반환 소송과 관련해, 최근 법원이 중재안 마련을 위한 감정평가 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중이고, 업체가 선정되면 토지 감정 절차가 4개월여간 진행됩니다.

이후 토지 보상 중재안이 마련되면 이를 토대로 JDC와 소송 토지주간 합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불’ 없는 들불축제…“방향성 재점검해야”

봄철 산불 영향으로 2년 연속 불 없는 들불축제가 개최되자 축제 방향성을 재점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13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들불축제는 산림청과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하다 뒤늦게 불놓기 취소 요청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전국적인 상황과 기후 문제 등을 감안해 축제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 속 탄소배출을 늘리는 불놓기는 안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알뜨르비행장’ 활용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윤곽

모슬포 지역의 알뜨르비행장을 평화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용역 보고서를 보면 알뜨르비행장에는 평화전시관을 비롯해 광장과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고 현재 비행기 격납고는 문화재로 보존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용역진은 평화대공원 조성에 570억 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했고 연 평균 관람객은 인근의 산방산과 마라도 관람객 등을 합한 것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 ‘영남동’·소설 ‘저녁빛으로’ 4·3평화문학상 선정

한승엽 작가의 시 '영남동'과 임재희 작가의 소설 '저녁 빛으로'가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전국 공모에서 모두 천 백여 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문학상 수상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논픽션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않았습니다.

4·3문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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