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제2 국적항공사 ‘리야드 에어’ 설립 발표

입력 2023.03.13 (19:42) 수정 2023.03.13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제2의 국적 항공사 ‘리야드 에어’(Riyadh Air)를 설립했다고 국영 SPA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리야드 에어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전체 지분을 가졌습니다.

초대 최고경영자, CEO는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 CEO 출신 토니 더글러스가 맡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 에어의 설립으로 국내총생산이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 늘어나고 일자리 20만 개가 직간접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야드 에어는 2030년까지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노선을 주축으로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가 에어버스 A350 여객기 40대를 주문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연간 여행객 1억 2천만 명을 소화할 수 있는 킹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할 거라는 계획도 지난해 11월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영 SPA 통신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우디, 제2 국적항공사 ‘리야드 에어’ 설립 발표
    • 입력 2023-03-13 19:42:28
    • 수정2023-03-13 19:44:15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제2의 국적 항공사 ‘리야드 에어’(Riyadh Air)를 설립했다고 국영 SPA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리야드 에어는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전체 지분을 가졌습니다.

초대 최고경영자, CEO는 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 CEO 출신 토니 더글러스가 맡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 에어의 설립으로 국내총생산이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6조 원 늘어나고 일자리 20만 개가 직간접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야드 에어는 2030년까지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노선을 주축으로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가 에어버스 A350 여객기 40대를 주문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연간 여행객 1억 2천만 명을 소화할 수 있는 킹살만 국제공항을 건설할 거라는 계획도 지난해 11월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영 SPA 통신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